교신저자를 표기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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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서 교신저자는 이름 옆에 윗첨자()로 표시하여 구분합니다. 여러 명의 교신저자가 있는 경우, 각 교신저자 이름 옆에 동일하게 윗첨자()를 표기하여 공동 교신저자임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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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작성 과정에서 저자 표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교신저자를 명확하게 표시하는 것은 논문의 책임과 연락을 담당하는 사람을 명시하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단순히 이름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명확한 기준과 규칙에 따라 교신저자를 표기해야 독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논문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교신저자 표기 방법에 대한 다양한 측면과 고려 사항을 심도 있게 논하며, 단순한 규칙 제시를 넘어 실제 논문 작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문제점을 예시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교신저자 표기 방법은 질문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저자 이름 옆에 윗첨자(*)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표기법이며, 대부분의 학술지에서 권장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두 명의 교신저자가 있다면 다음과 같이 표기할 수 있습니다.

김철수, 이영희

이 표기법은 명확하고 간결하여 누가 교신저자인지 즉시 알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여러 명의 교신저자가 있을 때는 단순히 윗첨자만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윗첨자만 표시할 경우, 독자는 그들이 공동 교신저자인지, 혹은 각각 독립적인 교신저자인지 혼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명 이상의 교신저자가 있는 경우, 논문 초록이나 저자 정보 부분에 “공동 교신저자” 또는 “Corresponding authors” 와 같은 명확한 설명을 추가하여 이들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러한 설명은 단순히 윗첨자 표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교신저자 표기 외에도 논문 투고 시 해당 학술지의 저자 정보 작성 가이드라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학술지마다 저자 정보 표기 방식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일부 학술지는 특정한 양식이나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신저자의 연락처를 별도로 기재하도록 요구하거나, 저자들의 소속 기관을 상세히 기재하도록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학술지 가이드라인을 미리 확인하고 그에 맞춰 작성하는 것이 논문 심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지연이나 수정을 방지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더 나아가, 교신저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신저자는 논문의 모든 내용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을 지는 사람이며, 학술지 편집자와의 소통을 담당하는 주요 연락 담당자입니다. 따라서, 교신저자는 논문의 연구 설계, 데이터 분석, 그리고 최종 원고 작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논문 출판 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의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러한 교신저자의 책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해당 역할에 적합한 사람을 교신저자로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논문에서 교신저자를 표기하는 방법은 단순히 윗첨자(*)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학술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여러 명의 교신저자가 있는 경우에는 공동 교신저자임을 명시해야 하며, 교신저자의 역할과 책임 또한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세심한 주의를 통해 논문의 신뢰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논문 작성 및 출판 과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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