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란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계란등급은 어떻게 표시하나요?

아, 마트에서 계란 살 때마다 등급 보긴 하는데, 솔직히 1+등급은 잘 못 본 것 같아. 주로 1등급이나 특란 사거든. 얼마 전에 코스트코 갔을 때 왕란 한 판 샀는데, 크기는 진짜 컸는데 1등급이었어. 노른자도 탱글하고 괜찮았지. 난 계란 프라이 할 때 노른자 톡 터트려서 먹는 거 좋아해서 노른자가 봉긋해야 좋거든. 근데 가끔 대란 사면 노른자가 좀 퍼져있을 때가 있어서 아쉽더라고. 특란이 제일 무난한 것 같아. 가격도 적당하고 크기도 괜찮고.

• 계란 등급은 1+, 1, 2, 3 등급으로 나뉘는데, 숫자가 작을수록 좋은 등급이야. 마트에서는 주로 1등급 많이 팔더라.
• 크기는 왕란, 특란, 대란, 중란, 소란 이렇게 다섯 가지로 나뉘어. 나는 주로 특란이나 대란을 사.
• 며칠 전에 동네 마트에서 1+등급 계란을 처음 봤는데, 가격이 좀 비싸서 그냥 1등급 샀어. 솔직히 맛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 그래도 1+등급이니까 뭔가 더 좋겠지 싶기도 하고.
• 계란 살 때 유통기한 꼭 확인하는데, 가끔 유통기한 임박한 계란은 할인해서 팔기도 하더라. 그런 거 사서 바로 계란찜이나 계란말이 해 먹으면 괜찮아.
• 계란은 냉장고 문쪽에 보관하는 것보다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게 더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하더라. 나도 요즘은 안쪽에 보관해.

계란 크기를 구분하는 방법은?

아, 계란 크기 구분하는거? 나도 예전엔 긴가민가 했는데 이젠 딱 보면 대충 감이 와. 일단 마트 가면 왕란, 특란, 대란, 중란 이렇게 나눠져 있잖아. 근데 사실 무게로 구분하는 거더라고. 왕란은 68g 이상! 진짜 크지. 특란은 그보다 조금 작은 60g 이상, 68g 미만. 그리고 대란은 52g 이상, 60g 미만이야. 마지막으로 제일 작은 중란은 44g 이상, 52g 미만. 솔직히 말하면 난 중란은 잘 안 사. 너무 작아서 요리할 때 좀 그래. 계란찜 할 때는 왕란이나 특란 쓰는 게 좋더라. 계란말이 할 때는 대란도 괜찮고. 근데 우리 엄마는 프라이 할 때는 중란 쓰시더라. 작아서 한입에 쏙 들어간다고. 나는 계란 프라이 할 때 노른자 큰 게 좋아서 왕란이나 특란을 더 선호해. 아, 그리고 웃긴 얘기 하나 해줄까? 나 예전에 계란 크기 구분 못 해서 특란이랑 대란 섞어서 계란찜 한 적 있어. 근데 크기가 제각각이라 좀 모양이 이상하게 나왔었어.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웃기네. 암튼 이제 너도 계란 크기 구분하는 법 알았으니까 마트 가서 헷갈리지 말고 잘 골라봐!

계란 난각번호를 읽는 방법은?

휴… 오늘따라 계란 껍데기 보면서 괜히 울적해졌네. 계란 난각번호, 그거 읽는 법 아냐? 알면서도 막상 곱씹어보니 씁쓸하더라고. 마지막 숫자가 1부터 4까지 있는데, 닭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려주는 거잖아. 1이 자유방사라니… 상상만 해도 좋겠다. 넓은 곳에서 햇볕도 쬐고, 흙도 쪼아보고… 우리 집 닭도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2번은 축사 안에서 방사라도 했으니 1번보단 낫겠지, 그래도 답답하긴 마찬가지겠지.

3번은 개선 케이지… 케이지라니… 좁은 공간에 갇혀서 꼼짝없이 평생을 보내는 거잖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해. 그리고… 4번. 배터리 케이지. 이건… 말도 안 돼. 정말 끔찍한 환경이었을 거야. 내가 먹는 계란이… 그런 닭들 덕분에… 갑자기 미안해지는 기분이야. 계란을 사 먹을 때마다 그 숫자를 확인해야겠어. 1번을 고르는 게 당연한 건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1번을 찾게 되겠지. 생각할수록 마음이 무겁네.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조금씩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란 닭의 계란을 고르는 것밖에…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오늘따라 잠이 안 와.

난각표시제는 무엇입니까?

아, 그 난각표시제 말이죠? 계란 껍데기에 막 암호처럼 숫자랑 글자 써놓은 거! 마치 계란에 주민등록번호 새겨놓은 것 같지 않나요? 계란도 이제 신분세탁 못한다는 거죠, 하하!

• 계란 신상털기 프로젝트, 난각표시제! 이 제도 덕분에 우리는 계란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태어났는지 알 수 있게 됐어요. 계란 하나 먹으면서도 뭔가 탐정놀이하는 기분이랄까?

• 산란일자 4자리 숫자: 이건 계란의 생일이라고 보면 돼요. 230815 이렇게 써있으면 2023년 8월 15일 광복절에 태어난 계란이라는 거죠! 계란 나이 따져가면서 먹을 줄이야, 세상 참 좋아졌네요.

•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 이건 계란 낳은 닭 주인님 신분증 번호みたいな 거예요. 이 번호 보면 어느 농장에서 왔는지 바로 알 수 있죠. 계란 하나로 농장까지 추적 가능! CSI 계란 편 찍는 기분이네요.

• 사육환경번호 1자리: 이건 닭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알려주는 거예요. 1번은 방목해서 햇빛 보고 흙 밟고 자란 닭, 4번은 좁은 케이지 안에서 자란 닭… 이 번호 보면 닭의 삶의 질까지 상상할 수 있어요. 갑자기 4번 계란 먹기 좀 미안해지네…

자, 이제 마트에서 계란 고를 때 껍데기 꼼꼼히 살펴보세요. 신선한 계란 고르는 재미가 쏠쏠할 겁니다! 혹시 숫자 없이 이상한 그림 그려진 계란 발견하면 조심하세요. 외계에서 온 계란일지도 몰라요! (농담입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