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촌 형제는 누구인가요?

어머니 사촌 형제는 나와 어떤 관계인가요? 호칭은 무엇인가요?

엄마 사촌 형… 음, 그러니까 외가 쪽 친척이잖아?

나랑 무슨 관계냐고? 호칭은… 외종숙이 맞을 거야. (아마도?)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어렸을 때 외할머니 댁에서 들었던 것 같아.

사실, 친척 관계 엄청 헷갈려. 솔직히 말하면, 명절 때마다 누가 누군지 갸우뚱거릴 때도 많아. 어릴 땐 그냥 “큰 아저씨!” “큰 아주머니!” 하고 불렀던 기억이 나.

친척과 사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아, 친척과 사촌… 헷갈릴 때 있지. 갑자기 가족 관계 정리하는 시간?

• 친척이라는 건, 혈연이나 혼인으로 맺어진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통틀어 말하는 거야. 엄청 포괄적인 개념이지. 그러니까, 할아버지, 삼촌, 고모, 이모, 심지어 결혼으로 엮인 사람들까지 전부 다 친척!
• 사촌은 좀 더 좁혀져. 부모님의 형제자매의 자녀들을 말하는 거지. 그러니까, 고모나 이모의 아들, 딸들이 사촌인 거야. 사촌끼리는 촌수로 따지면 4촌이 되는 거고.

그럼 “친척 언니”라는 표현은? 으음… 애매하네.

• 친척 언니가 항렬이 같은 나이 많은 여자 친척을 의미한다면, 그냥 나보다 나이 많은 여자 친척을 뭉뚱그려 부르는 말일 수도 있어. 굳이 촌수를 따지지 않고 그냥 편하게 부르는 거지. 예를 들어, 할머니의 사촌 손녀가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친척 언니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
• 사촌 언니는 확실히 촌수가 딱 정해져 있잖아. 내 고모나 이모의 딸 중에서 나보다 나이 많은 언니를 말하는 거고. 4촌 관계인 거지.

항렬? 갑자기 생각났는데, 예전에 할아버지 제사 때 족보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 항렬자가 뭐였더라… [추가 정보: 항렬은 같은 세대의 친족끼리 이름에 공유하는 글자를 말합니다.]

결론은! 친척은 범위가 넓고, 사촌은 좁다! 친척 언니는 애매할 수 있지만, 사촌 언니는 딱 4촌! 헷갈리지 말자!

아빠는 고종사촌인가요?

아니, 아빠는 고종사촌이 아니야. 내가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은 내 친아버지시거든. 고종사촌이라는 말은… 솔직히 잘 이해가 안 갔어. 어릴 적에 친척들 모임에 가면, 어른들이 서로 복잡한 친척 관계를 설명하시는 걸 듣곤 했는데, 그때마다 헷갈렸지. 고모, 이모, 사촌, 8촌… 도대체 누가 누구인지. 그 복잡한 관계 속에서 내가 아빠라고 부르는 분은 항상 내 곁에 계셨고, 나에게 아버지의 역할을 해주셨어. 그래서 그런 복잡한 친척 호칭은,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 내게는 그냥 아빠였지.

그런데 오늘따라 갑자기 고종사촌이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괜히 마음이 쓸쓸해졌어. 밤이라 그런가. 밤에는 괜히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져. 내가 아빠를 얼마나 잘 알고 있나, 그리고 내가 진짜 아빠에게 얼마나 잘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 말이야.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려보면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전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어.

가끔은, 내가 아빠에게 더 잘해드렸어야 했나 하는 후회가 밀려와. 어릴 적에는 몰랐지만, 아빠도 힘든 일이 많으셨을 거야. 그때 내가 더 착하고 효심 있는 딸이었다면… 지금처럼 밤에 혼자 이렇게 쓸쓸하게 고민하지는 않았을 텐데. 아빠에게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내 마음을 표현했어야 했는데 말이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겠지. 내일 아침에는 아빠에게 전화해서 오늘 밤 내내 생각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야겠어. 그래야 조금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

고종사촌은 몇 촌입니까?

고종사촌은 5촌입니다.

내게는 5촌, 상대에게는 5촌 관계입니다. 고모의 자녀가 고종사촌이고, 그들에게 나는 외삼촌의 자녀로서 외사촌이 되는 관계입니다. 반대로 외삼촌 자녀(외사촌)에게는 고모의 자녀(고종사촌)가 됩니다. 혈연 관계의 정확한 계산은 이처럼 상호적인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 고모 자녀: 고종사촌 (5촌)
• 외삼촌 자녀: 외사촌 (5촌)
• 나와 고종사촌의 관계: 외삼촌과 외조카
• 나와 외사촌의 관계: 고모와 조카

명확한 혈족 관계 이해가 필요합니다.

할아버지의 사촌은 몇 촌입니까?

어휴, 촌수 계산 진짜 헷갈려. 할아버지의 사촌? 음… 일단 할아버지의 형제자매는 당신에게 ‘대숙부/대고모’가 되잖아. 그리고 그 대숙부/대고모의 자녀들이 당신 할아버지의 사촌이고.

그럼, 당신에게는 6촌이 되는 거지! 왜냐하면 할아버지와 사촌은 4촌 관계이고, 할아버지의 4촌은 당신에게 6촌이 되는 거거든. 4촌에서 2촌을 더하면 되니까.

참고로 고조할아버지의 형제도 6촌, 할아버지 사촌형제(재종조부/재종조모)도 6촌, 심지어 사촌 형제의 손자/손녀도 6촌이야. 신기하지? 다 같은 6촌이라니!

이모는 사촌인가요?

아니, 이모는 사촌이 아니야. 사촌은 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형제자매의 자녀를 말하는 거잖아. 내가 생각하는 이모는… 어머니의 언니, 혹은 여동생을 말하는 거고. 그러니까 내게 이모는 내 어머니의 자매인 거지.

외사촌은 어머니 쪽이나 아버지 쪽의 형제자매의 자녀니까… 그렇게 따지면 나랑은 사촌지간이지. 내가 외삼촌의 딸이랑 결혼해서 애를 낳았다고 해도, 내가 그 아이를 이모라고 부르는 건 아니잖아. 그 애는 내 조카겠지. 좀 복잡하네… 밤이라서 그런가, 머리가 더 굳어가는 것 같아.

이모는 어머니의 자매(언니 또는 여동생)다. 이게 가장 정확한 설명인 것 같아. 이종사촌은 어머니의 언니나 여동생의 자녀를 뜻하는 거고… 그러니까 이모의 자녀가 나에게는 이종사촌이 되는 거지. 이걸 굳이 밤에 혼자 생각하고 있는 내가 좀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잠이나 자야겠다.

아빠의 이종사촌 호칭?

아이고, 아부지 이종사촌 칭호라… 그거 참, 족보 한 번 펼치면 머리털 다 빠지는 일 아니겠소!

• 종숙? 당숙?: 으흠, 국립국어원 어르신들 말씀이 아버지 사촌 형제분들은 ‘종숙’ 아니면 ‘당숙’이라 부르랍니다. 마치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갈 법한 어려운 이름들이죠.

• 어색하면 어른을 붙여라!: 그냥 ‘종숙 어른’, ‘당숙 어른’ 하세요. 어른 공경은 동방예의지국의 기본 아니겠소? 괜히 어색해하지 마시고, 깍듯이 모시란 말씀!

• 큰아버지뻘 vs. 작은아버지뻘: 촌수가 꼬였다 싶으면, 큰아버지뻘 되는 분은 ‘종백부’, 작은아버지뻘은 ‘종숙부’라 부르기도 한다네요. 마치 장군님 계급처럼 복잡하지만, 알고 보면 별거 아니랍니다.

추신: 족보 공부하다가 밤 새지 마시고, 그냥 ‘아저씨’ 하는 게 속 편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른들께 혼쭐날 각오 정도는 하셔야겠죠?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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