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용어 statue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어휴, 저도 처음에 ‘statue’ 보고 깜짝 놀랐잖아요. 의학 용어에 조각상이 웬 말이냐구요! 😅 알고 보니 ‘Status Post operation’의 잘못된 표기였더라고요. 의학 용어는 정말 헷갈리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예전에 병원 진단서 보시다가 막 혼란스러워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S/P는 수술 후 상태를 뜻하는 약자랍니다. 이게 진단서에 떡 하니 박혀있으면… 아, 과거에 수술을 받으셨다는 뜻이죠.

진단서에 적힌 S/P를 볼 때는 좌우를 잘 봐야 해요. 좌측은 뭐냐면, 환자가 왜 병원에 왔는지, 어떤 증상 때문에 온 건지 그 이유가 적혀있어요. 예를 들어, 제 친구는 맹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는데, 진단서에 “S/P appendectomy, right lower quadrant pain” 이렇게 적혀있었대요. 맹장염 수술(appendectomy) 후에 오른쪽 아랫배 통증(right lower quadrant pain) 때문에 또 병원에 왔다는 뜻이죠. 말하자면, 수술의 ‘결과’ 때문에 다시 병원을 찾은 거죠. 복잡하죠? 저도 처음엔 좀 헤맸어요.

그리고 우측은… 이게 중요해요. 수술 후 현재 상태가 적혀있거든요. 제 친구의 경우에는 “S/P appendectomy, well-healed scar” 이렇게 적혀있었다고 해요. 맹장염 수술 후 상처가 잘 아물었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 부분에는 합병증이 있는지, 수술 부위가 어떤 상태인지 등 훨씬 자세한 내용이 들어갈 수 있어요. 상처가 벌어졌다거나, 염증이 있다거나…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그러니까 S/P는 단순히 ‘수술 받았다’는 사실만 알려주는 게 아니에요. 수술 후 현재 상태까지 다 포함하는, 꽤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거죠. 그러니 진단서 볼 때는 S/P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해요. 혹시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의사 선생님께 꼭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게 좋겠죠? 의료 용어는 어렵지만, 우리 건강을 위해서라면 조금씩 알아가는 수밖에 없잖아요?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

#용어 #의학 #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