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는 셀 수 없는 명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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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물이라는 게 참 신기하죠. 바다처럼 넓고 광활한 물들을 생각하면 여러 개인 것 같지만, 정작 마시는 물 한 잔은 몇 개라고 셀 수 없잖아요. 용도와 맥락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게 왠지 물의 신비로운 매력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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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셀 수 없는 명사 맞나요? 음… 맞는 말이네요. 갑자기 목이 마르네. 물 한 잔 마시고 올게요. (꿀꺽꿀꺽) 아, 시원하다! 근데 진짜 그러네, 물… 셀 수 없어. 바닷가에 가서 파도를 보면, “물 한 개, 두 개…” 이렇게 세는 사람 아무도 없잖아요? 너무 많아서 셀 수 없다는 느낌? 그런데 또 컵에 따라 마시는 물은 왠지 ‘한 잔’, ‘두 잔’ 세게 되고. 참 신기해요. 어렸을 때 계곡에 놀러 가서 물수제비 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그 계곡물도, 셀 수 없었지… 그냥 ‘물’이었지. 넓고 시원하고… 근데 슈퍼 가서 생수병 사면 ‘한 병’, ‘두 병’ 세고… 똑같은 ‘물’인데 말이죠. 이게 다 뭐랄까, 맥락의 차이? 아니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의 차이일까요? 어렵네… 암튼 물은 셀 수 없다! 이게 결론! 아, 또 목말라. 물 마시러 가야겠다. (총총총)

#명사 #물 #셀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