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 권종은 무엇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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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폐는 5만 원, 1만 원, 5천 원, 1천 원권 4종류입니다. 미국의 경우 1, 2, 5, 10, 20, 50, 100달러 지폐가 통용되며, 특히 2달러는 실제 사용량은 적지만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500달러, 1000달러 등 고액권 지폐도 과거에 존재했지만 현재는 발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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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권종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미국에서 유통되는 지폐는 1달러, 2달러, 5달러, 10달러, 20달러, 50달러, 그리고 100달러, 총 7가지 권종이 있다. 각 지폐에는 미국의 역사와 가치를 상징하는 인물과 건축물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이 7가지 권종 외에도 과거에는 다양한 액면가의 지폐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1달러 지폐에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초상화와 함께 미국의 국새가 그려져 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지폐이기에 “싱글”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2달러 지폐는 앞면에 토머스 제퍼슨, 뒷면에는 독립선언서 서명 장면이 담겨있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 때문에 기념품으로 간직하는 사람들이 많아 실제 유통량은 적은 편이다. 5달러 지폐에는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과 링컨 기념관이, 10달러 지폐에는 초대 재무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턴과 미 재무부 건물이 새겨져 있다. 20달러 지폐는 7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과 백악관이, 50달러 지폐에는 18대 대통령인 율리시스 S. 그랜트와 미국 국회의사당이 그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고액권인 100달러 지폐에는 과학자이자 정치가인 벤저민 프랭클린과 필라델피아에 있는 독립기념관이 담겨있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지폐 외에도 과거에는 500달러, 1,000달러, 5,000달러, 심지어 10,000달러와 100,000달러 지폐까지 존재했다는 것이다. 500달러 지폐에는 25대 대통령인 윌리엄 매킨리가, 1,000달러 지폐에는 22대 및 24대 대통령인 그로버 클리블랜드가 그려져 있었다. 5,000달러 지폐의 주인공은 4대 대통령인 제임스 매디슨이었고, 10,000달러에는 초대 재무장관인 새먼 P. 체이스의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최고액권인 100,000달러 지폐에는 28대 대통령인 우드로 윌슨의 초상화가 새겨져 있었다.

이러한 고액권 지폐들은 주로 은행 간 거래와 같은 대규모 금융 거래에 사용되었지만, 위조 및 범죄 활용 가능성, 그리고 전자결제 시스템의 발달로 인해 1969년에 공식적으로 유통이 중단되었다. 현재는 수집가들 사이에서 희귀템으로 여겨지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렇듯 USD의 권종 변천사를 살펴보면 미국의 역사와 경제 변화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단순한 화폐를 넘어 시대를 반영하는 하나의 기록물로서 그 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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