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하루 권장 당 섭취량은 얼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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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가공식품 속 첨가당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WHO 권고에 따르면,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10% 미만을 첨가당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즉, 하루 2000kcal 섭취 시 첨가당은 50g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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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성장과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성인기 건강의 기반을 다지는 데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청소년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단순히 칼로리만을 고려해서는 안 되며,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단순히 숫자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영양소별 섭취 권장량과 그 중요성, 그리고 가공식품 섭취의 위험성을 포함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선, 청소년의 하루 권장 칼로리 섭취량은 성장 속도, 활동량, 성별 등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남학생의 경우 2,500kcal 이상, 여학생은 2,000kcal 이상이 권장되며, 활동량이 적거나 성장 속도가 느린 경우에는 이보다 적은 칼로리 섭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칼로리 수치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각 영양소의 균형 있는 섭취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필수 영양소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있으며, 이들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신체 구성 성분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은 뇌 활동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이며, 곡물, 감자, 과일 등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육류, 생선, 계란, 콩 등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지방은 세포막 구성 및 호르몬 생성에 필요하며, 견과류,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 등에서 섭취하는 불포화지방산이 중요합니다.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최소화해야 합니다.

비타민과 무기질 또한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칼슘은 뼈 건강에 중요하며, 우유, 유제품, 녹색 채소 등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철분은 혈액 생성에 필수적이며, 육류, 시금치, 콩 등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 C, D 등도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통해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곡물, 단백질 공급원을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언급된 WHO의 첨가당 섭취 권고안(총 섭취 칼로리의 10% 미만)은 매우 중요한 지침입니다. 단순히 설탕만이 아닌, 과자, 음료수, 가공식품에 함유된 첨가당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첨가당은 칼로리만 높일 뿐 영양학적 가치는 낮아, 과다 섭취 시 비만, 당뇨병, 충치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청소년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개인차가 크지만, 단순한 칼로리 수치보다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필요하다면 영양사나 의사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맞는 식단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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