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위장관내시경에서 꼭 촬영해야 할 부위?

상부위장관내시경, 꼼꼼한 촬영이 생명을 살립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부위 집중 탐구

상부위장관내시경은 단순히 속이 불편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내시경을 통해 식도, 위, 십이지장 내부를 직접 관찰하고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은,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숙련된 의료진의 노련한 기술과 더불어, 꼼꼼하게 촬영해야 할 핵심 부위를 정확히 인지하고 검사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식도: 미세한 점막 변화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관찰

• 식도-위 접합부: 위산 역류로 인한 바렛 식도, 식도염 등의 발생 빈도가 높은 곳입니다. 궤양, 미란, 색조 변화 등 작은 이상 징후도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바렛 식도는 식도암의 전 단계로 간주되므로, 꼼꼼한 조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 식도 주름 및 괄약근: 식도암은 초기에는 점막 주름에 미세한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꼼꼼한 관찰과 함께 의심스러운 부위는 확대 내시경이나 색소 내시경을 이용하여 더욱 자세히 확인해야 합니다. 식도 괄약근의 기능 저하는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되므로, 괄약근의 개폐 정도와 형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 전체 식도 점막: 식도 전체를 따라 꼼꼼하게 내시경을 진행하며, 염증, 궤양, 종양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흡연이나 음주를 즐기는 경우 식도암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2. 위: 위암 발생 위험이 높은 곳,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검사

• 위체부 대만곡: 위암 발생 빈도가 높은 부위 중 하나입니다. 위벽이 얇고 주름이 많아 내시경 접근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숙련된 기술과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 위각: 위체부와 전정부 사이의 각진 부분으로, 위암 발생 위험이 높은 부위입니다. 특히, 만성 위염이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전정부 및 유문부: 음식물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 통로인 유문부는 위암, 위궤양 등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유문륜의 개폐 정도와 형태를 확인하고, 협착이나 폐쇄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위저부: 위 상부에 위치하며, 내시경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위저부에 폴립이나 종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내시경을 회전시켜 사각지대 없이 관찰해야 합니다.

3. 십이지장: 궤양 및 염증 발생 여부 확인

• 십이지장 구부: 십이지장 궤양이나 십이지장염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궤양, 미란, 출혈 등의 소견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조직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십이지장 하행부: 담즙과 췌장액이 분비되는 부위로, 담관이나 췌관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4.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

• 색소 내시경 및 확대 내시경: 일반 내시경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병변을 발견하는 데 유용합니다. 필요에 따라 색소를 뿌려 점막의 미세한 변화를 강조하거나, 확대 기능을 이용하여 세포 수준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 조직 검사: 내시경 검사 중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합니다. 조직 검사는 암세포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염증의 정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여부 등을 파악하는 데도 중요합니다.
• 환자의 병력 및 증상: 환자의 병력과 증상을 고려하여 내시경 검사 범위를 결정하고, 특히 주의해야 할 부위를 더욱 꼼꼼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상부위장관내시경은 숙련된 의료진의 꼼꼼한 관찰과 정확한 판단이 중요한 검사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핵심 부위들을 놓치지 않고 철저하게 검사함으로써, 위암, 식도암 등 심각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검사 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검사 과정을 이해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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