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신저자는 어떻게 표기하나요?
논문에서 교신저자는 저자명 오른쪽 상단에 † 표시를 하고, 첫 페이지 하단 각주에 † Corresponding Author: [저자명], [이메일 주소] 와 같이 영문으로 표기합니다. 이메일 주소는 필수이며, 소속기관 주소도 함께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교신 저자를 명확하게 식별하기 위한 표준적인 방법입니다.
논문의 교신저자 표기는 단순히 저자를 구분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논문과 관련된 모든 의사소통의 중심점을 명시하는 중요한 절차이며, 연구의 신뢰성과 효율성에도 직결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표기법만 아는 것보다 그 이면에 담긴 의미와 다양한 표기 방식, 그리고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제시된 표기법, 즉 “† Corresponding Author: [저자명], [이메일 주소]”는 국제적인 학술지에 제출되는 영어 논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와 같은 기호를 사용하여 저자 목록 중 교신저자를 명확히 지시하고, 각주를 통해 이메일 주소를 명시하는 것은 교신을 원활하게 하고, 논문에 대한 문의사항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소속기관 주소를 함께 제공하는 것은 추가적인 연락 채널을 제공하고, 저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이러한 표기는 명료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학계의 관행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모든 학술지가 동일한 표기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학술지는 저널 자체의 양식 가이드라인을 따르도록 요구하며, 이는 기호의 종류(† 대신 *, # 등), 각주 대신 본문 내 표기, 또는 별도의 저자 정보 표 등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논문 투고 전에 해당 학술지의 지침을 반드시 확인하고 그에 맞춰 교신저자를 표기해야 합니다. 잘못된 표기는 심사 과정의 지연이나 심지어 논문 게재 거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한국어 논문의 경우 영문 표기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각주에 “교신저자: [저자명], [이메일 주소], [소속기관 주소]”와 같이 한국어로 표기하거나, 본문에 “※ 교신저자”와 같이 별도의 표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해당 학술지나 출판사의 가이드라인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가이드라인이 없다면, 영문 표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명확하고 일관성 있게 표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교신저자의 선정은 단순히 논문의 주요 저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논문과 관련된 모든 연락 및 의사소통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연구에 가장 크게 기여했거나, 논문 수정 및 출판 과정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저자를 교신저자로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신저자는 연구 결과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학술지 편집자와의 소통을 담당하며, 논문 수정에 대한 책임을 집니다. 따라서 교신저자는 연구 참여도뿐 아니라 책임감과 소통 능력도 갖춘 연구자여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교신저자 표기는 단순한 형식적인 문제가 아니라 논문의 신뢰성과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학술지의 가이드라인을 꼼꼼히 확인하고, 교신저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여 정확하고 일관된 표기를 통해 연구의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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