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새청무 차이?

아, 이거 진짜 고민되는 질문인데요? 신동진이랑 새청무, 둘 다 너무 맛있잖아요. 솔직히 밥솥 열었을 때 김 폴폴 나는 흰쌀밥은 그냥 사랑이죠. 근데 또 굳이, 굳이! 비교를 하자면… 음…

새청무는 진짜… 뭐랄까… 쫀득쫀득? 찹쌀떡처럼 막 그렇게 쫀득한 건 아닌데, 부드러우면서도 은근 쫀득한 그 느낌! 아, 설명하기 어렵네. 그리고 새청무는 단맛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퍼지는 게 좋더라고요. 꼭 엄마가 해준 밥처럼 편안한 맛이랄까? 저희 할머니께서 늘 새청무로 밥을 지으셨는데, 그 맛이 생각나서 더 그런가 봐요. 할머니 밥 생각하면 괜히 코끝이 찡해지네…

그런데 신동진은 또 달라요. 일단 딱 봤을 때 쌀알이 엄청 크잖아요?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으면 진짜 입안 가득 밥이 가득 차는 그 풍성한 느낌! 씹는 맛도 훨씬 좋고요. 뭔가 좀 더 든든한 느낌? 예전에 친구 자취방 놀러 갔을 때 신동진으로 밥 해줬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카레랑 같이 먹었는데, 크으… 환상의 궁합이었죠.

결론은… 둘 다 맛있다! 근데 굳이, 진짜 굳~이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좀 더 묵직하고 씹는 맛이 좋은 신동진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물론 새청무도 진짜 좋아해요! 오해는 마세요!) 아, 배고파졌네. 갑자기 흰쌀밥에 김치만 얹어서 먹고 싶다… 다들 오늘 저녁은 쌀밥 어떠세요? 신동진이든 새청무든, 맛있는 밥 한 공기 뚝딱 하면 진짜 행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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