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댓말과 경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44 조회 수

존댓말은 화자가 대화 상대방이나 이야기 속 인물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언어 방식입니다. 높임말이라고도 불리며, 반말과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존댓말 사용은 단순히 어미 변화뿐 아니라 어휘 선택, 호칭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피드백 0 좋아요 수

존댓말과 경어는 한국어에서 사용되는 두 가지 유사한 표현 양식이지만, 미묘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존댓말

존댓말은 대화 상대방이나 이야기 속 인물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언어 방식입니다. 높임말이라고도 불리며, 반말과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존댓말 사용은 단순히 어미 변화뿐 아니라 어휘 선택, 호칭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 어미 변화: 존댓말에서는 문장의 어미가 반말과는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반말인 “먹어”는 존댓말에서는 “드세요”로 변합니다.
  • 어휘 선택: 존댓말에서는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겸손한 어휘를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나” 대신 “저”, “당신” 대신 “귀하”를 사용합니다.
  • 호칭: 존댓말에서는 대화 상대방을 존중하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이름에 “-님”이나 “-씨”를 붙이거나, 직위나 직책을 호칭으로 사용합니다.

경어

경어는 존댓말보다 더 높은 수준의 존경심을 표현하는 언어 방식입니다. 공식적인 상황이나 상대방에 대한 극도의 존경심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경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존댓말보다 더 높은 어미 변화: 경어에서는 존댓말보다 더 높은 어미가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존댓말의 “드세요”는 경어에서는 “드립니다”로 변합니다.
  • 존댓말보다 더 겸손한 어휘 선택: 경어에서는 존립어나 자기 낮춤 표현을 사용하여 극도의 겸손함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대신 “소인은”, “당신” 대신 “대감께서”를 사용합니다.
  • 존댓말보다 더 존중스러운 호칭: 경어에서는 존댓말보다 더 존중스러운 호칭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직위나 직책에 “-각하”나 “-께서”를 붙입니다.

사용 상황의 차이

존댓말과 경어는 사용 상황이 다릅니다. 존댓말은 일반적인 대화 상황에서 사용되는 반면, 경어는 공식적인 상황이나 상대방에 대한 극도의 존경심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 존댓말 사용 상황: 가족, 친구, 동료와의 대화, 일상적인 상황
  • 경어 사용 상황: 고위 관리자, 고객, 존경받는 사람과의 대화, 공식적인 연설, 문서 작성

요약

존댓말과 경어는 모두 존경심을 표현하는 언어 방식이지만, 존댓말은 일반적인 존경심을 표현하는 반면, 경어는 더 높은 수준의 존경심을 표현합니다. 존댓말은 어미 변화, 어휘 선택, 호칭의 차이를 통해 나타나는 반면, 경어는 존댓말보다 더 높은 어미 변화, 더 겸손한 어휘 선택, 더 존중스러운 호칭을 사용합니다.

#경어 #예의 #존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