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다른 표현은 무엇인가요?
<이렇게 표현하자>
상황과 맥락에 따라 지적 장애인, 정신 질환을 가진 분, 척추 장애인, 한센병을 앓고 있는 분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차별적인 용어 대신 구체적인 장애 유형을 언급하거나, 장애를 가진 사람과 같이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당사자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애인을 지칭하는 다양한 표현: 존중과 정확성 사이에서
장애인을 지칭하는 표현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과거에는 무심코 사용했던 용어들이 현재는 차별적이거나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상황과 맥락에 맞춰 적절하고 존중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장애인’이라는 포괄적인 용어 대신, 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특징을 드러내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구체적인 장애 유형을 언급하는 방법:
가장 정확하고 존중하는 방법 중 하나는 구체적인 장애 유형을 언급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표현이 가능합니다.
- 지적 장애인: 과거에는 ‘정신 지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지적 장애’라는 용어가 더 널리 사용됩니다. 지능 발달이 또래보다 늦고,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 시각 장애인: 시력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맹인’이라는 용어는 시각 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시각 장애인’이라는 용어가 더 포괄적이고 존중하는 표현입니다.
- 청각 장애인: 청력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농아’라는 용어는 청력 손실과 언어 장애를 동시에 가진 경우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청각 장애인’이라는 용어가 더 포괄적이고 존중하는 표현입니다.
- 지체 장애인: 신체적인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팔, 다리, 척추 등의 기능에 장애가 있는 경우를 포함합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 보조 기구를 사용하는 사람 등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 정신 장애인: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우울증, 조현병, 양극성 장애 등 다양한 정신 질환을 포함합니다. ‘정신 질환을 가진 분’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좋습니다.
- 발달 장애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이 외에도 언어 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를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있습니다.
2.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방법:
장애 유형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거나, 특정 장애 유형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장애를 가진 사람: 가장 기본적인 중립적 표현입니다.
- 장애가 있는 사람: 위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 장애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구성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포용성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3. 맥락과 상황을 고려하는 방법: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는 맥락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학적인 상황에서는 장애 유형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지만,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4.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어떤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지 직접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당사자가 스스로를 어떻게 지칭하는지 경청하고, 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존중의 표현입니다.
5. 주의해야 할 표현:
과거에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차별적이거나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 병신, 불구, 장님, 벙어리, 앉은뱅이: 이러한 용어들은 장애를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 정신박약아, 저능아: 과거에는 지적 장애인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차별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 장애우: ‘장애인 친구’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장애인을 동정하거나 시혜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뉘앙스를 풍길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장애인을 지칭하는 표현은 단순히 단어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담는 문제입니다.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여 정확하고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고, 무엇보다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적 인식에 발맞춰 더 나은 표현을 찾아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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