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량 출입문 개수?

아, 지하철 1량에 문이 몇 개 있더라… 늘 타고 다니면서도 딱히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막상 떠올리니 궁금해지네요. 음… 제 기억으론 네 개였던 것 같은데… 맞나?

확인해보니 역시나! 지하철 1량에는 출입문이 4개나 있대요. 4개! 생각보다 많죠? 저는 늘 급하게 타고 내리느라, 문이 몇 개인지 세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어릴 때 친구랑 지하철 타고 놀러 갈 때, 문 앞에서 서로 먼저 내리려고 밀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때는 문 개수 따위 신경 쓸 겨를이 없었죠. ㅎㅎ

그리고 이게 또 재밌는 게 있어요. 출입문 번호 매기는 방식이 있다는 거! 열차 진행 방향, 즉 맨 앞에서부터 번호를 매긴대요. 10량짜리 지하철이라면, 맨 앞 칸 첫 번째 문은 1-1, 맨 뒷칸 마지막 문은 10-4가 되는 거죠. 뭔가… 군대식 번호 매기는 것 같기도 하고… (웃음)

예를 들어, 5번째 칸의 두 번째 문이라고 하면… 5-2! 쉽죠? 이제부터 지하철 기다릴 때, 심심하면 문 번호 세어보는 것도 재밌는 놀이가 될 것 같아요. 물론, 뛰어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용히, 속으로요. ㅋㅋㅋ 아, 근데 혹시… 저만 이런 생각 하는 건가요? 😅 어쨌든 이제 지하철에서 좀 더 꼼꼼하게, (그리고 살짝 쓸데없이) 관찰하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겠어요. 다음에 지하철 탈 때, 한번 직접 확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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