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혈구는 핵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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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적혈구는 핵이 없습니다.

상세:

  • 적혈구는 양쪽이 오목한 원반 모양이며, 헤모글로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수명은 약 120일입니다.
  • 핵이 없기 때문에 손상 시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새로운 단백질을 생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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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적혈구에 핵이 있냐 없냐… 이 질문, 은근히 헷갈리죠? 저도 처음 생물시간에 배울 땐 좀 멍했거든요. 막상 생각해보면… 핵이 있으면 어떻게 저렇게 유연하게 모세혈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아, 상상만 해도 꽉 막히는 느낌이랄까…

핵심은, 딱 잘라 말씀드리자면 없습니다! 적혈구는 핵이 없어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다른 세포들은 다 핵이 있는데 말이죠. 마치… 영화에서 보는 사이보그 같달까? 핵이 없어도 제 역할을 척척 해내니까요.

자, 그럼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적혈구는요, 도넛처럼 양쪽이 오목한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대요. 마치 미니어처 접시 같다고나 할까? 그리고 그 안에는 헤모글로빈이 가득 차있어요. 이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싣고 온몸을 누비는 거죠. 제가 몇 년 전 혈액검사 받았을 때, 의사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게 생각나네요. “적혈구 수치가 좋으셔서 다행이네요!” 그때 처음으로 적혈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어요.

수명은요? 약 120일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120일… 생각보다 짧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 핵이 없다는 거 때문에 손상되면 회복이 안 된다는 거예요.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공장인 핵이 없으니, 고장 나면 그냥… 끝인 거죠. 좀 씁쓸하지만, 그래서 끊임없이 새로운 적혈구가 만들어지는 거겠죠? 끊임없이 돌고 도는 삶의 순환… 신비롭지 않나요? (어쩌면 저는 좀 감성적인가… 😅)

아, 그리고 혹시 수치 같은 게 궁금하시다면… 음… 정확한 수치는 혈액 검사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보통 어른의 경우 1㎕당 400만~500만 개 정도라고 들었어요. 엄청나죠? 저 많은 애들이 제 몸 안에서 쉴 새 없이 일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갑자기 숙연해지네…) 암튼, 오늘 적혈구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엔 다른 혈구 성분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세포 #적혈구 #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