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에서 가장 큰 뼈는 무엇인가요?

상체에서 가장 큰 뼈, 뭐냐고요? 글쎄요, 갑자기 훅 들어오는 질문이네! (웃음) 음… 솔직히 저도 막 해부학 전문가는 아니라서 정확한 의학 용어는 잘 몰라요. 하지만 딱 생각나는 건 있죠. 팔 만져보세요. 윗팔뚝에 뭔가 묵직하고 단단한 거. 그거! 그게 바로 상완골이라는 녀석이래요. 맞아요, 상완골! 뭔가 이름도 좀 멋있지 않나요? 상완골. 왠지 강해 보이는 느낌.

저는 예전에 헬스장 다닐 때 트레이너쌤이 알려주셨거든요. “이게 상완골이고, 여기가 이두, 삼두…” 막 이러면서. 그땐 솔직히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들었는데. (머쓱) 지금 생각해보니 그 쌤 팔뚝이 진짜 굵었던 것 같네요. 아마 상완골도 엄청 컸겠죠? 부럽다…

아무튼, 상완골이 상체에서 제일 크고 긴 뼈라고 하더라고요. 어쩐지 든든한 느낌이 들더라니! 뭔가 몸의 기둥 같은 느낌? 저는 개인적으로 쇄골이 제일 큰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쇄골은 뭔가 예쁘장한 느낌이잖아요. 상완골은 진짜 듬직한 오빠 같은 느낌? 아, 갑자기 딴소리로 흘렀네. (웃음) 어쨌든 상체에서 가장 큰 뼈는 상완골! 이거 하나만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