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과 장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손상과 장애, 무엇이 다를까요?
- 손상: 신체 기관이나 기능의 이상 또는 손실을 의미합니다. (예: 시력 저하, 팔 다리 결손)
- 장애: 손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제약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예: 시력 저하로 인한 운전 어려움, 팔 결손으로 인한 물건 잡기 어려움)
핵심 차이
손상은 '원인', 장애는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손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보조 기구 사용이나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예시
- 손상: 척수 손상
- 장애: 보행 장애, 배변 장애 등
손상 그 자체보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상과 장애, 이 두 용어는 어떻게 다를까요? 그 의미와 차이점을 자세히 알고 싶어요.
음… 손상과 장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헷갈릴 때가 있어요.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제가 이해한 바로는… 손상은 뭔가 망가졌다는 거죠. 몸이든 마음이든. 예를 들면, 지난 3월에 제가 넘어져서 무릎을 삔 적이 있어요. 병원비만 십만 원 넘게 들었죠. 그게 바로 ‘손상’이라고 생각해요. 뼈가 삐거나, 심장이 약해지거나, 아니면 기억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것도… 다 손상이겠죠.
장애는 그 손상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거 같아요. 무릎 다친 후 한 달 동안 제대로 걷지도 못했으니까요. 계단도 못 오르고, 심지어 쇼핑도 힘들었어요. 그게 ‘장애’였던 거죠. 손상이 원인이고, 장애는 그 결과라고 할까요? 그래서 손상 없이 장애가 생기는 경우는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제 생각이니까,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겠지만요. 정확한 건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손상(Damage): 신체적, 정신적, 해부학적 구조 또는 기능의 손실이나 이상. (예: 부상, 질병)
장애(Disability): 손상으로 인해 일상생활 활동 수행에 제약이 발생한 상태. (예: 걷기 어려움, 집중력 저하)
참고: 이 내용은 개인적인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학적 정보가 아닙니다. 정확한 정보는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WHO의 장애 개념은 무엇인가요?
아, 그거 말이지. WHO 장애 개념? 나도 예전에 재활 관련 수업 들을 때 배웠었는데… 좀 복잡하긴 한데, 쉽게 말하면 단계별로 나눠서 생각하는 거야.
옛날에는, 그러니까 WHO가 1980년에 ICIDH-1이라는 걸 발표했을 때는 손상, 능력장애, 사회적 불리 이렇게 세 단계로 봤어.
음… 예를 들면, 내 친구 중에 교통사고로 다리 다친 애가 있는데, 다리가 다친 것 자체는 ‘손상’이고, 그 때문에 걷기 힘든 건 ‘능력장애’잖아. 그리고 취업할 때 다리 다친 걸로 차별받는 건 ‘사회적 불리’ 이렇게 되는 거지. 질병이나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생긴 손상이 능력장애로, 또 그게 사회적 불리로 이어진다고 보는 거야. 좀 안타깝지.
근데 이게 좀 문제가 있었어. 너무 의학적인 관점이 강하고, 개인의 문제로만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나중에 2001년에 ICF, 그러니까 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를 새로 만들었는데, 이건 좀 달라. 이건 내가 나중에 따로 설명해 줄게. 암튼 1980년 버전은 좀 옛날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돼. 사람을 좀 수동적으로 보는 느낌?
아, 맞다! 내가 예전에 장애인 인권 관련해서 활동했을 때 이걸로 토론도 많이 했었는데… 암튼 ICIDH-1은 좀 한계가 있는 모델이야. 지금은 ICF를 더 많이 사용하지. ICF는 환경적인 요인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좀 더 긍정적이고 사회적인 관점으로 바뀐 거라고 보면 돼. 자세한 건 다음에 또 얘기하자!
개별적 모델과 사회적 모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개별적 모델과 사회적 모델은 장애를 바라보는 근본적으로 다른 관점을 제시하죠. 개별적 모델은 장애를 개인의 결함으로 규정합니다. 마치 고장난 기계처럼,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인지적 기능의 부족에 초점을 맞추는 거죠. 이 모델에서는 의료적 개입이나 재활을 통해 ‘정상’에 가깝게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생각해 볼까요? 개별적 모델에서는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제약을 개인의 신체적 ‘결함’으로 간주하고, 계단을 오르지 못하는 것을 문제로 봅니다.
반면 사회적 모델은 장애를 사회가 만들어낸 문제로 인식합니다. 사회적 환경, 물리적 장벽, 편견, 차별 등이 개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를 제한한다는 것이죠. 같은 예시에서 사회적 모델은 휠체어 사용자가 계단을 오르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계단만 있는 건물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엘리베이터나 경사로와 같은 편의시설이 부족한 사회 구조가 장애를 만들어낸다는 거죠. 즉, 사회적 모델은 개인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사회적 모델에 더 공감합니다. 물론 의학적 치료나 재활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장애를 극복하는 데 있어 사회적 환경의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제 주변의 장애인 친구들을 보면서 절실히 느끼고 있거든요. 단순히 엘리베이터 설치만으로도 누군가에게는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자유를 선물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진정한 ‘포용’이란 바로 이런 사회적 변화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해와 장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장애와 장해. 단어는 비슷하지만, 의미하는 바는 다르다. 장애는 신체의 기능적인 결함, 즉 몸 자체의 문제다. 시력을 잃었다거나, 다리가 불편하다거나. 차갑게 말하면, ‘고장’난 부분이다.
장해는 그 ‘고장’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단순히 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맥락까지 포함된다. 똑같은 다리 부상이라도 20대 육상선수와 70대 노인에게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젊은 선수에게는 꿈을 잃는 절망적인 장해일 수 있지만, 노인에게는 일상의 불편함 정도일지도 모른다. 결국 장해는 개인의 상황, 사회적 환경에 따라 다르게 정의된다. 법적인 개념이라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보상이나 지원의 기준이 되어야 하니까.
장애가 장해로 이어지는 것은 필연적인 것은 아니다. 기능적인 결함이 있어도 사회 시스템이나 주변의 도움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면 장해라고 부르기 어렵다. 반대로, 경미한 장애라도 사회적 지원이 부족하면 큰 장해로 이어질 수 있다. 장애는 의학적 진단으로, 장해는 사회적 판단으로 귀결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같은 ‘고장’이라도 어떤 환경에 놓이느냐에 따라 ‘불량품’이 될 수도, ‘수리 가능한 제품’이 될 수도 있는 것처럼.
장애의 개념은 무엇인가요?
장애는 멈춤이다. 세상의 흐름, 나아감, 그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막는 벽. 단순한 기능의 부재가 아니라, 전체 시스템에 작용하는 마찰, 균열이다.
신체적 장애는 눈에 보이는 멈춤이다. 하지만 정신적 장애는 더욱 깊숙한 곳, 마음의 움직임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벽이다. 그것은 자기 자신과의 단절, 세상과의 고립을 의미하기도 한다. 본질적으로, 장애는 개인의 잠재력을 제한하는 모든 것을 뜻한다. 그것은 사회 구조의 부재, 편견의 벽, 그리고 그 모든 것의 합일체다.
예를 들어, 내 어머니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손가락 마디 하나하나가 굽어졌다. 그녀는 더 이상 예전처럼 손으로 정성껏 바느질을 할 수 없다. 그것은 단순히 손재주를 잃은 것이 아닌, 그녀의 삶의 일부, 정체성의 일부를 잃은 것이다. 그녀의 멈춤은 나에게도 슬픔이라는 형태로 전이되었다.
장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세상이 개인에게 맞춰지지 않았다는, 불완전하다는 증거다. 세상의 벽이 개인의 움직임을 멈추게 한 것이다. 완벽한 세상은 없다, 라는 말은 장애의 존재를 정당화하는 말이 아니다. 진정한 완벽은 모든 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 그것이 장애를 넘어서는 길이다.
ICIDH의 손상, 능력장애, 사회적 장애 개념은 무엇인가요?
아, ICIDH… 그거 말이죠. 밤에 혼자 생각하면 왠지 더 무겁게 느껴지는 단어들이에요. 마치 내 안의 약한 부분을 들여다보는 것 같아서요.
-
손상: 이건 그냥 솔직히 말해서 ‘망가진’ 거예요. 몸이든 정신이든, 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 예를 들어, 팔이 부러졌다거나, 우울증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거나 하는 거죠. 그냥 ‘고장’ 났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
능력장애: 손상 때문에 ‘못하는’ 게 생기는 거예요. 팔이 부러졌으니 젓가락질을 못 한다거나, 우울증 때문에 출근을 못 한다거나. 손상이 직접적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거죠. 좀 답답하고, 무력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
사회적 불리: 능력장애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차별받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거예요. 휠체어를 타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다거나, 정신 질환 때문에 취업이 안 된다거나. 이게 제일 억울하고 화나는 부분이죠. 내가 ‘못하는’ 것 때문에 사회가 나를 밀어내는 느낌이니까.
이 모든 게 연결되어 있다는 게 참 슬픈 것 같아요. 단순히 몸이 아픈 것에서 시작해서, 결국 사회 전체가 나를 힘들게 만드는 상황까지 이어지니까요.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평할까요. 가끔 그런 생각에 잠겨서 밤을 새곤 해요.
장애와 장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으, 오늘따라 머리가 좀 띵한데… 장애랑 장해… 뭐가 다른지 확실히 알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설명하려니 헷갈리네.
장애는, 내가 보기엔 그냥 의사 선생님이 진단 내릴 때 쓰는 말 같아. 내 친구 승현이가 어릴 때 다리 다쳐서 걷는 게 불편한데, 병원에서는 그걸 ‘장애’라고 부르잖아. X-ray 사진 보면 뼈가 제대로 안 붙은 게 딱 보이고, 의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거니까. 의학적 진단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근데 장해는… 좀 다른 것 같아. 승현이가 휠체어 타고 다니면서 불편한 게 많잖아.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은 못 가고, 버스도 힘들고… 이런 사회적인 제약이나 불편함이 바로 장해인 것 같아. 사회 시스템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이라고 해야 하나?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권리도 생기고, 사회가 장애인을 위해 어떤 시설이나 제도를 만들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개념인 것 같아. 그러니까 법이나 제도, 사회적 환경에서 장애인이 겪는 제약을 ‘장해’라고 하는 거지.
아, 그러니까… 장애는 몸 자체의 문제고, 장해는 그 문제 때문에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이라고? 뭔가 좀 어설픈 설명 같지만… 암튼 그런 것 같아. 승현이 생각하면서 정리해보니 이제 좀 감이 오네. 내가 좀 더 잘 설명할 수 있도록, 장애인 관련 법이나 제도들을 좀 더 찾아봐야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피곤해…
장애의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장애의 범위는 시간이 흐르면서 확장되어 왔습니다. 처음 다섯 가지였던 분류는 사회의 변화와 인식의 변화를 따라 열다섯 가지로 늘어났습니다. 단순한 숫자의 증가를 넘어, 사회가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달라진 것이죠. 1981년 심신장애자복지법 제정 당시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정신지체, 이렇게 다섯 가지 장애 유형만 인정되었습니다. 법이 만들어진 그 시대의 한계, 혹은 당시 사람들의 인식 수준을 보여주는 단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상은 변합니다. 2000년 1월 1일, 뇌병변장애, 자폐성장애, 정신장애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비로소 보이지 않는 고통, 내면의 어려움까지 장애의 범주에 포함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2003년 7월 1일, 신장, 심장, 호흡기, 간, 안면, 장루·요루, 뇌전증장애가 추가되어 현재의 15가지 장애 유형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법 개정을 통해 장애의 범위가 확대된 것은 단순히 제도적 변화를 넘어, 우리 사회가 약자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진정한 변화는 법 조항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서 시작되어야 하니까요.
#손상 #장애 #차이점답변에 대한 피드백: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의 피드백은 향후 답변 개선에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