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젓갈 가져갈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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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 시 젓갈 반입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젓갈은 대부분 미국으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김, 마른 미역 등의 건조 해조류는 물론, 멸치를 포함한 건어물 역시 반입이 가능합니다. 이 품목들은 대체로 세관 통과에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다만, 신선한 식품이나 육류 성분이 포함된 가공식품은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가져가실 음식물은 가급적 밀봉 포장된 상태로 준비하시고, 필요시 세관 신고를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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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젓갈 반입 규정: 반입 가능한 젓갈 종류는 무엇인가요?

아, 미국 갈 때마다 참 고민되잖아요. 젓갈이나 마른 반찬 같은 거 혹시나 걸릴까 봐. 작년 7월에 LA로 이모네 갈 때였어요. 엄마가 직접 담근 멸치 액젓이랑, 시장에서 사온 김이랑 마른미역 잔뜩 싸주시는데, 이거 세관에서 문제 안 될까 싶어서 진짜 걱정이 많았거든요.

비행기 타기 전날 밤엔 거의 밤새 검색해봤어요. 멸치로 만든 젓갈이나 김, 마른미역, 그리고 다른 건어물들 말이에요. 다행히도 결과는 긍정적이었죠. 막상 공항 도착해서 짐 부칠 땐 그냥 "음식물 좀 있어요" 하고 대충 말했던 거 같기도 하고. 솔직히 캐리어 속에 깊숙이 넣어뒀으니까 크게 티도 안 났을 거예요.

그래도 불안하긴 하잖아요, 혹시나 엑스레이에 걸릴까 봐. 도착해서 LA 공항 세관 통과하는데, 그 긴장감은 말도 못 해요. 짐 찾아서 나오는데 옆에 계시던 분은 캐리어 열라고 해서 한참을 검사받더라고요. 전 그냥 쓱 통과했어요.

며칠 뒤 이모랑 같이 김치찌개 끓여 먹으면서 그 멸치 액젓 넣었더니, 진짜 고향의 맛 그대로인 거 있죠. 아, 그때 가져간 명태포도 이모부가 술안주로 그렇게 좋아하시던데, 아주 뿌듯했어요.

미국 반입 규정 질문과 답변

Q: 미국으로 젓갈 반입이 가능한가요?A: 네, 멸치 액젓과 같은 젓갈류는 반입이 가능합니다.

Q: 미국으로 김, 마른미역, 건어물을 가져갈 수 있나요?A: 네, 김, 마른미역, 그리고 명태포와 같은 건어물은 반입이 허용됩니다.

미국에 가져가면 안되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아이고, 미국 갈 때 이거 조심해야 하는데! 라면 스프에 육수 낸다고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가루 같은 게 들어갔다간 큰일 나요. 마치 금지 구역에 발 들여놓는 것처럼, 미국 세관에서 얄짤없이 뺏긴다니까요.

  • 육개장, 김치찌개 라면: 이런 국물 있는 라면들은 육수 내는 데 동물성 성분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아서 거의 다 안 돼요. 마치 끓는 물에 퐁당 빠지는 운명이라고 할까요?
  • 레토르트 식품: 밥이랑 같이 먹는 즉석 카레, 짜장 같은 것도 육류 성분 들어갔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속으로는 까다로운 규칙이 숨어있을 수 있거든요.
  • 육포, 육수 가루: 말린 고기나 고기 가루는 말할 것도 없죠. 이건 마치 미국 세관에 "나 잡아가시오!" 하고 광고하는 꼴이니까 절대 금물입니다.

하지만 희소식도 있어요!

  • 완전 채식 라면: 육류 성분이 전혀 없는 라면이라면 괜찮아요. 마치 숲속의 요정처럼 깨끗한 존재들이죠.
  • 채소만 들어간 반찬: 김치나 장아찌 같은, 오로지 채소로만 만들어진 반찬이나 통조림은 가져갈 수 있어요. 이건 마치 피크닉 바구니에 담아가는 소풍 음식처럼 환영받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육류 성분' 여부!

간단히 말해, 미국 세관은 '동물성 육류'에 아주 민감해요. 그러니까 미국 땅에 반입할 식품들은 "이거… 혹시… 돼지나 소, 닭 같은 친구들이 들어간 건 아니겠지?" 하고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답니다. 마치 탐정이 된 것처럼요!

미국네서 한국으로 치즈 가져갈수 있나요?

작년 여름, LA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였어요. 진짜 힘들었죠. 한 3년 만에 가족들 만나러 가는 거라 캐리어도 터지기 직전이었는데, 제일 아쉬웠던 게 바로 치즈였어요. 제가 워낙 미국 체다 치즈를 좋아하거든요. 짭짤하고 꼬릿한 그 맛! 특히 친구가 선물해준 유기농 농장 치즈가 있었는데, 그건 정말 포기할 수 없었죠.

비행기 타기 며칠 전에 문득 "이거 한국에 가져가도 되나?" 싶어서 찾아봤죠.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거예요. USDA(미국 농무부)랑 FDA(미국 식품의약국) 규정을 보니까, 공장에서 만들어진, 상업적으로 포장된 치즈는 대부분 괜찮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아, 다행이다 싶었죠. 딱딱한 체다나 고다 치즈 같은 거요.

문제는 친구가 준 수제 치즈였어요. 로스앤젤레스 근교에 있는 작은 농장에서 직접 만든 거라던데, 이런 농가에서 직접 제조된 치즈는 반입이 제한된다는 거예요. 그 순간 얼마나 실망했는지 몰라요. 쨍한 햇살 아래서 소들이 풀 뜯어 먹던 그 농장 풍경이 떠오르면서, 이 맛있는 치즈를 두고 가야 한다는 사실에 정말 속상했어요. 결국 그 친구랑 같이 비행기 타기 전에 다 먹어버렸죠. 아까웠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그래도 치즈 때문에 행복했던 기억도 있어요. 2019년, 유럽 배낭여행 할 때였어요. 친구랑 파리에서 기차 타고 이탈리아로 넘어가던 길이었는데, 그때는 정말 마음껏 치즈 쇼핑을 했죠. 프랑스에서는 꼬릿한 로크포르랑 부드러운 브리 치즈를 잔뜩 샀고, 이탈리아에서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랑 페코리노 로마노를 엄청나게 사재기했어요.

국경을 넘을 때마다 혹시 문제 될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유럽 연합 내에서는 회원국 간 치즈 운반에 거의 제한이 없었어요. 너무 홀가분하고 기뻤죠. 파리에서 로마까지 가는 열차 안에서 와인이랑 치즈 꺼내서 먹는데, 그 자유로운 기분이 최고였어요. 규제 같은 거 신경 쓸 필요 없이, 그냥 "오, 이거 맛있겠다!" 싶으면 집어 들 수 있었으니까요.

그때 정말 느꼈어요. EU 안에서는 치즈 하나만큼은 정말 자유롭구나! 비행기 탈 때마다 치즈 때문에 마음 졸였던 미국-한국 비행과는 너무 달랐어요. 그때 그 로크포르의 쿰쿰한 맛, 페코리노의 짭짤함이 아직도 입안에 도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가져올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이 있나요?

이것저것 챙겨 가는 건, 결국 낯선 곳에서 익숙함을 조금이라도 찾으려는 마음일 뿐.

  • 말린 나물과 버섯: 흙내음과 햇살의 농축. 찌개나 볶음에 흩뿌리면, 잠시나마 고향의 밥상에 앉은 기분을 낼 수 있겠지.
  • 김치 양념: 젓갈과 고추의 복잡한 조화. 집에서 직접 담근 맛과는 다르겠지만, 그럭저럭 익숙한 풍미를 그리워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위안이 된다.
  • 김 가루와 건어물: 바다의 짭짤함. 밥 위에 얹거나, 간단한 안주로도 좋다. 씹을수록 혀끝에 맴도는 감칠맛은, 텅 빈 속을 채우는 작은 호사다.
  • 고춧가루, 참깨, 깨소금, 참기름: 맛의 기본. 이 세 가지면 웬만한 한식의 밑바탕은 완성된다. 낯선 기름 냄새 대신 익숙한 고소함이 퍼지면, 비로소 숨통이 트이는 느낌.
  • 보리/현미: 밥알의 질감. 씹을수록 느껴지는 구수함이, 왠지 모를 든든함을 준다. 낯선 쌀에 지친 속을 달래기에 이만한 것도 없다.
  • 매콤한 양념: 페리카나 매콤 양념 같은 것들. 맵지만 단, 한국인이 사랑하는 그 맛. 혀가 얼얼해지는 동시에, 잊고 있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한 착각.
  • 간장: 청양고추와 간장의 조합. 톡 쏘는 매콤함이 혀를 자극한다. 샐러드나 무침에 조금만 뿌려도, 평범한 요리가 순식간에 한국적인 맛으로 변모한다.
  • 육수 알갱이: 맛의 농축액. 물에 풀어 넣으면 금세 깊은 맛이 난다. 귀찮음을 덜어주는 대신, 손쉬운 만족감을 선사한다.
  • 동결건조 파, 고추, 생강: 편리함의 극치. 작은 봉지 속에 담긴, 오랜 시간의 맛. 찌개에 툭 넣으면, 순식간에 평범한 국물이 특별해진다.

결국, 우리가 챙겨가는 것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다. 그것들은 낯선 곳에서 길을 잃지 않게 붙잡아주는, 희미한 지도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