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맛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55 조회수
쓴맛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 세상에는 다양한 맛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특정한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특히 쓴맛에 대한 민감도는 개인차가 큰 편입니다. PTC 미맹: PTC(페닐티오카바미드)라는 특정 화합물에 대해 쓴맛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현상으로, 전체 인구의 약 25% 정도가 PTC 미맹에 해당합니다. PTC 미맹은 쓴맛 자체를 아예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사람보다 덜 민감하게 느끼는 경우도 포함합니다. PTC 검사는 쓴맛에 대한 개인의 민감도를 간편하게 측정하는 방법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쓴맛을 잘 못 느낀다고 해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의견 0 좋아요

쓴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미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쓴맛 인지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음… 쓴맛 잘 못 느끼는 사람들? 저희 집 막내 동생이 그랬어요. 작년 12월쯤, 강릉 여행 갔을 때 커피숍에서 쓴 커피 마시는데, 옆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꿀떡꿀떡 마시더라구요. 저는 쓴맛에 엄청 예민한 편인데 말이죠. 그때 알았어요. 사람마다 쓴맛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는 걸. PTC라는… 뭐더라… 페닐티오카바미드? 그거 때문이라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요.

아, 그런데 쓴맛 느끼는 거, 유전적인 영향도 크대요. 제가 어렴풋이 기억하는 건, 엄마도 쓴맛에 둔감하셨거든요. 그래서 동생도 그런가 싶어요. 나이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고… 아, 그리고 혀의 상태, 건강 상태도 물론 중요하겠죠. 감기 걸렸을 때는 맛을 잘 못 느끼잖아요. 뭐… 전문적인 건 아니고 제 주변 경험과 들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한 거라… 정확한 건 아니겠지만요.

PTC 검사가 있다던데… 그게 쓴맛 민감도 측정에 많이 쓰인다잖아요. 대략 4명 중 1명은 쓴맛을 잘 못 느낀다는데… 제 동생도 그 중 한 명인가 봐요. 그래서 그런지 쓴 약도 잘 먹더라구요. 부럽기도 하고… 암튼, 쓴맛 민감도는 유전, 나이, 건강 상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정확한 건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게 좋겠네요. 저는 그냥 제 경험만 이야기하는 거니까요. ㅎㅎ

쓴맛을 잘 느끼는 유전자는 무엇인가요?

밤에 혼자 앉아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왜 나는 이렇게 쓴맛에 민감할까, 그런 생각을 하게 돼.

  • TAS2R38 유전자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어. 우리 모두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데, 이게 쓴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

  • 근데 이 유전자에 AVI와 PAV라는 두 가지 버전이 있대. PAV를 두 개 가진 사람은 쓴맛을 엄청 잘 느낀다더라. 아마 내가 그런 케이스인가 봐.

  • 그래서인지 어릴 때부터 채소를 진짜 싫어했어. 억지로 먹긴 했지만, 솔직히 지금도 그렇게 즐기지는 않아. 쓴맛에 너무 민감하니까, 다른 사람들은 맛있다는 채소도 나한테는 너무 쓰게 느껴지는 거지.

뭐, 유전자 탓이라고 하니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가끔은 맛있는 채소를 맘 편히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부럽기도 해.

맛을 느끼지 못하는 동물은 무엇인가요?

아, 오늘따라 유난히 밤이 길구나… 괜히 잠 못 이루고 이렇게 앉아 있네. 생각이 많아서 그런가…

돌고래 이야기가 떠올랐어. 돌고래가 맛을 거의 못 느낀다는 게 너무 신기하면서도 슬프더라고. 바다에서 온갖 걸 먹고 살잖아. 그런데 맛을 느끼지 못한다니… 상상도 안 가. 내가 만약 돌고래라면… 매일 같은 맛없는 음식만 먹는 건가… 하는 생각에 괜히 울적해져. 물고기 잡는 재미도, 먹는 즐거움도 없이, 그냥 살아남기 위해서만 먹는 건가 싶고…

Tas1R1 단백질 없는 바다표범, 바다사자는 감칠맛을 못 느낀다던데… 그것도 꽤 씁쓸한 이야기지. 바다표범이 감칠맛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먹이를 먹는 행위 자체가 그냥 생존 본능으로만 이어지는 것 같아. 맛있다, 맛없다 하는 감정이 없다는 게 얼마나 무서울까.

박쥐들도 단맛, 감칠맛을 못 느끼는 종류가 많대.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사는 박쥐들은 맛이 중요하지 않을지도 몰라. 그래도… 어쩌면 그들에게도 맛있는 과일을 맛보는 즐거움이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

결국, 맛을 느끼는 능력은 단순히 먹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생각이 들어. 행복이나 즐거움 같은 감정과 연결되어 있으니까. 돌고래, 바다표범, 박쥐… 그들에게도 맛을 느끼는 기쁨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니 마음이 좀 무거워지네. 밤이 더 길어지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