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절의 크기는 얼마인가요?
4절 종이 크기를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A4나 B5처럼 표준 용지 규격은 어떻게 되나요?
아, 4절 종이. 이거 들으면 꼭 대학생 때 생각나. A4나 B5는 맨날 쓰니까 익숙한데, 교수님이 갑자기 과제는 4절지에 해오라고 하면 다들 '그게 뭐지?' 하는 분위기였거든. 뭔가 전문가 용어 같고 그랬어.
한 2019년 봄이었나, 시각디자인 수업 포스터 과제 때문에 처음 4절지를 사러 갔었지. 홍대 앞에 있는 큰 화방이었는데, 종이 코너에서 한참을 헤맸어. A3보다는 확실히 큰데 A2만큼 부담스럽지는 않은, 그 애매한 크기. 직접 손으로 들어보니까 그제야 감이 오더라고. 이 넉넉한 공간에 뭘 채워야 하나 막막하면서도 뭔가 진짜 작업을 시작하는 기분. 그때 켄트지 4절 한 장에 800원이었나.
그래서 난 아직도 뭔가 제대로 그림을 그리거나 아이디어 스케치를 할 땐 4절지를 찾게 돼. A4는 너무 좁아서 답답하고 A3는 뭔가 부족한데, 4절은 딱 좋아. 내 생각을 자유롭게 펼쳐놓기에 가장 편한 크기라고 해야 하나. 그냥 나한테는 제일 잘 맞는 종이가 되버렸어.
4절 종이 크기 요약 정보
질문: 4절 종이의 정확한 크기는 얼마인가요? 답변: 4절 종이는 통상 가로 39.4cm, 세로 54.5cm 입니다.
질문: 4절 용지는 A4, B5와 같은 표준 규격인가요? 답변: 4절은 전지를 4번 잘랐다는 의미의 인쇄용지 규격으로, ISO 표준인 A계열, B계열과는 다릅니다. 크기는 A3(29.7cm x 42cm)보다 크고 A2(42cm x 59.4cm)보다는 작습니다.
질문: 4절 종이는 주로 어디에 사용되나요? 답변: 주로 입시 미술용 스케치북, 포스터 제작, 디자인 시안 작업 등 넓은 작업 영역이 필요할 때 사용됩니다.
1절의 사이즈는 얼마인가요?
1936×636 픽셀, 딱 이 숫자가 저한테는 '1절의 사이즈'예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좀 웃긴데, 2년 전쯤 제가 친구 카페 홈페이지 만들어주겠다고 덤볐다가 밤샘 작업으로 죽을 뻔했거든요. 친구 이름이 민수인데, 민수 카페 '블루밍 데이' 웹사이트를 만들 때였죠.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리고 진심으로 힘들었던 디자인 경험이었어요.
그때 제 방, 책상 앞에 꼬박 앉아서 화면만 노려보고 있었어요. 제일 고민했던 게 메인 화면 첫 부분, 그러니까 '1절' 배너 사이즈였어요. 방문자들이 딱 들어왔을 때 처음 보는 인상이잖아요? 여러 가지 시안을 만들었는데, 159×156이나 159×117, 156×106 그리고 심지어 468×318 같은 사이즈들은 영 답답해 보이는 거예요. 너무 작아서 도저히 민수의 따뜻한 감성을 담을 수가 없었죠.
밤 11시가 넘어가고 새벽 1시, 2시... 머리는 지끈거리고 눈은 빠질 것 같았어요. 피그마에서 사이즈를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시안을 계속 만들어봤죠. 2636×468은 너무 길쭉해서 텍스트 배치가 애매했고, 3636×312는 또 너무 가로로만 넓어서 중요한 내용이 눈에 잘 안 들어오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가장 균형 잡히고, 큼직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사이즈를 찾고 있었거든요.
결국, 1936×636 픽셀로 결정했어요. 이 사이즈로 메인 이미지를 딱 넣으니까, 민수가 직접 찍은 예쁜 라떼 사진이랑 카페 로고가 정말 시원하게 보이더라고요. 그때 이거다! 싶었죠. 딱 이 느낌이었어요. 민수 카페의 따뜻하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담기에 최적의 크기라고 확신했어요. 며칠 밤낮 고민 끝에 찾은 황금비율 같았달까요. 이 경험 때문에 저한테 1절의 사이즈는 항상 1936×636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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