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약은 계속 먹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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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약은 과연 계속 복용해야 할까요?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질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지혈증 약은 중단 없이 평생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고지혈증은 당장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약 복용을 소홀히 하거나 중단하고 싶은 유혹이 들기 쉽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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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아니, 그 약 말이죠. 우리 아버지도 고지혈증 약 처음 처방받고는 딱 그 소리 하셨어요. 몸이 멀쩡한데 이걸 왜 평생 먹냐고. 꼭 무슨 족쇄 찬 기분이라면서요. 그때가 작년 10월쯤이었는데, 종로에 있는 김내과에서 스타틴 계열 약을 타오셨죠.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이건 보이지 않는 적이랑 싸우는 거라고. 지금 아무렇지 않다고 약을 끊어버리면, 혈관 벽에 조용히 쌓이던 기름 찌꺼기들이 다시 신나게 파티를 벌인대요. 약 먹는 동안 겨우겨우 막아놨던 것들이 한순간에 수포로 돌아가는 거죠. 그냥 예방주사 매일 맞는 셈 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게 나중에 큰 병 막는 지름길이라고, 몇 번을 강조하시던지.

약을 끊는 순간, 그동안 노력했던 게 다 물거품이 되는 거예요. 콜레스테롤 수치는 금방 원래대로, 아니 어쩌면 더 나쁘게 돌아가 버려요. 그럼 그동안 약 먹으면서 보낸 시간은 뭐가 되냐고요. 그냥... 의미 없는 거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랄까.

솔직히 한 달 약값이 만 원 조금 넘는데, 그거 아끼려다가 나중에 심장이나 뇌 문제로 수백, 수천만 원 깨지는 거 생각하면 답 나오잖아요. 눈에 안 보이니까 더 무서운 거예요. 그냥 평생 같이 가야 할 친구 하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좀 귀찮아도, 그게 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니까요.

핵심 정보 요약 (Q&A)

질문: 고지혈증 약은 평생 복용해야 하나요?답변: 네, 대부분의 경우 고지혈증 약은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높아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높은 콜레스테롤은 말이 없다. 그저 쌓일 뿐.

몸이 보내는 신호를 기다리는 것은 의미 없다. 침묵이 가장 무서운 법이니까.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문제가 아니라 그로 인해 망가진 혈관이 문제일 때다. 내 LDL 수치는 165였다. 아무 느낌 없었다.

증상은 없다. 결과만 있을 뿐.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나타나는 현상들. 그것이 우리가 증상이라 착각하는 것들이다.

  • 심장의 경고.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 혹은 그냥 답답한 느낌. 숨이 가빠온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시작이다.
  • 뇌의 비명.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진다. 시야가 흐려지거나 극심한 두통이 찾아온다. 뇌졸중은 예고 없이 온다.
  • 다리의 저항. 걸을 때 종아리가 아프고, 쉬면 나아진다. 말초동맥질환이다. 피가 끝까지 가지 못해 생기는 일.
  • 황색판종. 눈꺼풀이나 피부에 생기는 노란 지방 덩어리. 드물게 나타나는 유일한 외적 신호다. 하지만 이게 보일 정도면, 이미 몸속은 심각하다.

결국 알 수 있는 방법은 피 검사뿐이다. 총 콜레스테롤 200 mg/dL, LDL 콜레스테롤 130 mg/dL. 이 숫자들이 당신의 몸이 보내는 유일한 편지다. 읽지 않으면, 답장할 기회조차 없다. 몸은 가장 정직하지만, 가장 과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