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이란 무엇인가요?

지방산? 그거 완전 우리 몸에 필수템이라던데!

지방산, 지방산…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땐 ‘뭐 이렇게 어려운 이름이 다 있어?’ 싶었어요. 근데 알고 보니 우리 몸에 없으면 안 되는, 엄청 중요한 녀석이더라고요! 쉽게 말하면, 탄소랑 수소가 쪼르르 붙어있는 긴 꼬챙이에, 끝에 ‘카복실산’이라는 꼬리표가 달린 애라고 생각하면 돼요. (뭔가 귀엽지 않나요? ㅎㅎ)

에너지 주는 녀석이라고 하니까, “아, 그래서 기름진 거 먹으면 힘이 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에너지 뿜뿜! 뿐만 아니라, 세포막 만드는 데도 꼭 필요한 친구래요. 세포막이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뭔가 우리 몸의 기본 뼈대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자, 이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 긴 탄소 꼬챙이: 보통 탄소가 4개에서 28개 정도 연결된 긴~~~ 사슬이래요. 신기하게도 대부분 짝수 개의 탄소를 가지고 있다네요? 왜 짝수일까요? 누가 설명 좀… (궁금)
• 포화 vs 불포화: 여기서부터 살짝 헷갈리기 시작하죠? 간단하게 말하면, 탄소 사이에 ‘손’을 몇 개 잡고 있느냐의 차이예요. 탄소끼리 손을 하나씩만 잡고 있으면 ‘포화’, 두 개씩 잡고 있으면 ‘불포화’라고 부릅니다. 포화는 뭔가 꽉 찬 느낌, 불포화는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이랄까? 불포화 지방산은 또 ‘단일’이랑 ‘다가’로 나뉘는데, 이건 손을 두 개 잡은 탄소들이 몇 쌍이나 있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헥헥, 설명하다 지침)
• 쭉 뻗은 꼬챙이: 대부분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지방산은 꼬불꼬불하지 않고, 쭉 뻗은 직선형 꼬챙이 모양이래요. 뭔가 깔끔한 느낌이랄까?

결론은 뭐다?

지방산은 탄소 꼬챙이 길이, 그리고 손(이중결합)이 몇 개 있느냐에 따라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는 거! 그리고 우리 건강에 엄청나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필수’ 영양소라는 거! 특히, ‘포화’ 지방산이랑 ‘불포화’ 지방산을 골고루 먹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 좋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견과류를 좋아해서 불포화 지방산은 좀 챙겨 먹는 것 같은데… 포화 지방산은 뭐가 있을까요? 삼겹살? ㅋㅋㅋ 균형 잡힌 식단, 생각보다 어렵네요 ㅠㅠ. 그래도 이제 지방산이 뭔지 조금은 알았으니, 앞으로 식단 짤 때 조금 더 신경 써봐야겠어요!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삽시다! 아자아자!

#분자 #정의 #지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