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도 많은가요?

9 조회 수

52시간도 솔직히 많아요. 저녁 있는 삶이라지만, 출퇴근 시간에 야근까지 생각하면 하루가 녹초가 되죠. 정부의 취지는 좋지만, 현실적으로 업무량은 그대로인 경우가 많아 압박감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진정한 워라밸을 위해서는 단순히 시간만 줄이는 게 아니라, 일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피드백 0 좋아요 수

주 52시간? 솔직히… 많아요. 많다고요! 저녁 있는 삶? 그게 뭐죠? 저는 그냥… 녹초가 되는 삶이에요.

출퇴근 전쟁 치르고, 회사에선 쉴 새 없이 일하고, 퇴근 후엔 녹초가 돼서 뻗어버리니… 주말에도 밀린 일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네요. 정부 정책, 취지는 좋았겠죠. 누가 싫어하겠어요? 저녁에 여유를 갖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꿈같은 이야기죠. 현실은?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근무 시간만 줄었으니, 압박감만 더 커진 기분이에요. 마치… 같은 양의 밀가루로 빵을 더 작게 구워내라고 하는 것 같달까요? 억지로 꾸겨 넣은 빵처럼, 뭔가 답답해요.

예전에 제 친구, 소영이 있었잖아요. 그 친구 회사는 52시간 시행 이후로 야근 수당 안 주면서 업무량은 그대로라는데… 결국 스트레스성 위염까지 생겼어요. 진짜… 너무하죠? 시간만 줄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제 생각엔… 단순히 시간 줄이는 것만으론 진정한 워라밸은 불가능해요.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해요. 예를 들어… 재택근무 확대라든지,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구축 같은 거 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회사 분위기 아닐까요? 야근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 빨리 일 처리하는 사람만 좋다는 분위기… 이런 것들이 바뀌어야, 52시간 제도가 제대로 효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52시간… 저녁 있는 삶… 언젠가는 제게도 찾아올까요? 아니면 그냥… 제 꿈으로만 남을까요? 씁쓸하네요. 정말 씁쓸해요.

#노동시간 #워라밸 #주5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