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김의 원료는 무엇인가요?

아, 파래김! 그거 아세요? 어릴 때 엄마가 구워주던 파래김 냄새는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밥상에 김이 없으면 뭔가 허전했던 기억!

근데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도대체 파래김은 뭘로 만드는 걸까? 그냥 ‘김’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뭔가 초록색 알갱이 같은 게 보이잖아요. 궁금증 발동!

알아보니까, 파래김은 그냥 김만으로 만드는 게 아니더라구요! 신기방기!

김! 네, 맞아요. 우리가 흔히 아는 그 검은색 김 있죠? 그게 홍조류래요. 몰랐죠? 저도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또 하나! 바로 그 초록색의 주인공, 파래! 이건 녹조류라고 하네요. 파래만으로 김을 만들면… 음… 쓰다고 해야 하나? 질기다고 해야 하나? 암튼 맛이 덜하대요. 그래서 김이랑 섞어서 맛과 식감을 확! 끌어올리는 거죠.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파래김은 김과 파래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솔직히 파래김 먹을 때, ‘아, 이게 김의 감칠맛이랑 파래의 향긋함이 어우러진 맛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먹진 않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 그냥 맛있어서 먹는 거지!

근데 이제 알고 먹으니까 뭔가 더 특별한 느낌이 들어요. 어쩐지… 파래김 특유의 향긋함이 너무 좋더라구요.

여러분도 앞으로 파래김 드실 때, ‘아, 김이랑 파래가 만나서 이렇게 맛있는 맛을 내는구나!’ 생각하면서 드셔보세요. 왠지 더 맛있을지도 몰라요! 😉

#김 #파래김 #해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