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용카드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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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카드 수수료는 브랜드 수수료와 카드사 수수료의 합으로, 평균적으로 비자/마스터카드 1.63%, JCB 1.6%, 아멕스 2%, 다이너스클럽 1.3% 정도입니다. 실제 수수료는 사업체 종류, 거래 규모, 협상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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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거나 온라인 판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신용카드 수수료는 피할 수 없는 비용이자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단순히 “몇 퍼센트”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이 수수료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요인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앞서 언급된 평균 수수료는 참고 자료일 뿐, 실제로 부담해야 할 금액은 개별 사업자의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국 신용카드 수수료는 크게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카드 브랜드 수수료 (Interchange fee), 카드 발급사 수수료 (Assessment fee), 그리고 결제 처리 업체 수수료 (Processor markup).

  • 카드 브랜드 수수료 (Interchange fee):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와 같은 카드 브랜드가 정하는 수수료입니다. 이 수수료는 카드 종류 (신용카드, 직불카드, 프리미엄 카드 등), 거래 방식 (대면 결제, 온라인 결제, 수동 입력 등), 그리고 사업체의 업종 (식당, 소매점, 호텔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리워드가 많은 프리미엄 카드는 일반 카드보다 높은 Interchange fee를 부과합니다. 또한, 온라인 거래는 도난 및 사기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대면 결제보다 수수료가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카드 발급사 수수료 (Assessment fee): Chase, Bank of America, Citibank와 같은 카드 발급사가 부과하는 수수료입니다. 이 수수료는 카드 브랜드와 발급사 간의 계약에 따라 결정되며, 일반적으로 Interchange fee보다 낮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 결제 처리 업체 수수료 (Processor markup): Square, Stripe, PayPal과 같은 결제 처리 업체가 서비스 제공에 대한 대가로 부과하는 수수료입니다. 이 수수료는 업체마다 다르며, 고정 요금, 거래당 수수료, 또는 총 거래액의 일정 비율로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 처리 업체는 거래 승인, 자금 정산, 사기 방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공하는 서비스의 종류와 범위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이 세 가지 수수료가 합쳐져 최종적인 신용카드 수수료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카드 브랜드별 평균 수수료만으로는 실제 부담해야 할 금액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본인 사업에 적용되는 정확한 수수료율을 알기 위해서는 여러 결제 처리 업체와 협상하고, 다양한 요금제를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래량이 많을수록 협상력이 높아져 유리한 조건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수료 외에도 계약 기간, 해지 수수료, 추가 서비스 비용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장기 계약을 맺기 전에 여러 업체의 서비스와 가격을 비교하고, 본인의 사업 규모와 특성에 가장 적합한 결제 시스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카드 수수료는 사업 운영에 있어 상당한 비용을 차지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과 관리를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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