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추의 매운 정도는?

질문?

아, 베트남 고추 이야기? 작은 게 매워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작년 여름, 베트남 여행 갔을 때 시장에서 산 고추였는데… 정말 엄청 매웠어요. 월남고추라고 하던가? 암튼 청양고추보다 훨씬 매운 건 확실해요. 5배는 됐던 것 같아요. 입 안이 얼얼해서 물을 몇 잔이나 마셨는지… 가격은… 기억이 가물가물… 아마 한 봉지에 2만동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때 땀 뻘뻘 흘리면서 먹었던 쌀국수 맛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쥐똥고추는 태국 요리에서 많이 쓰이는 거 아시죠? 저도 태국 여행 갔을 때 똠얌꿍 먹으면서 쥐똥고추의 매운맛을 제대로 경험했어요. 2019년 1월 방콕 여행 때였는데, 그때 호텔 근처 식당에서 먹었던 똠얌꿍은… 정말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매웠어요. 고추가 작다고 무시했는데, 입 안이 불 난 줄 알았어요. 그 매운맛이 땀을 뻘뻘 흘리게 만들 정도였으니… 가격은… 음…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여하튼 쥐똥고추, 무시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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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추(월남고추)는 청양고추보다 3~5배 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쥐똥고추는 태국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고추로 강한 매운맛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