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조심해야 할 행동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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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친밀하지 않은 사이에 신체 접촉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악수 외에 만지거나 두드리는 행위는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어른이나 직장 상사와 대화할 때는 직접적인 눈맞춤을 피하고, 공손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존댓말 사용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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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을 꿈꾸거나, 곧 한국에서 생활하게 될 당신을 위해 한국에서 조심해야 할 행동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한국 사람들은 외국인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편이지만, 미리 알고 조심한다면 더욱 즐겁고 원활한 한국 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공공장소에서의 예절: 한국은 공공장소에서의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통화하는 것은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석은 비워두는 것이 매너이며, 자리가 있어도 노인이나 임산부, 장애인에게 양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쓰레기통이 없는 경우에는 가방에 넣어뒀다가 나중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또한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며, 금연 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2. 식사 예절: 한국의 식사 문화는 다른 나라와는 다른 독특한 점이 있습니다. 밥그릇이나 국그릇을 손에 들고 먹지 않으며, 숟가락과 젓가락을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예절입니다. 어른이 수저를 들기 전에 먼저 식사를 시작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어른이 술을 따라주면 두 손으로 잔을 받는 것이 예의입니다. 또한, 식사 중에 젓가락으로 다른 사람의 음식을 집거나 젓가락으로 식탁을 두드리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반찬을 모두 먹었다면 더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으며, 음식을 남기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니 먹을 만큼만 적당히 담는 것이 좋습니다.

3. 선물 예절: 한국에서는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선물을 줄 때는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받을 때는 두 손으로 받는 것이 예의입니다. 선물을 받자마자 바로 뜯어보는 것보다는 상대방이 먼저 권유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숫자 ‘4’는 죽음을 연상시키는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므로, 선물의 개수가 4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호칭 및 존댓말: 한국어에는 존댓말이라는 독특한 언어 체계가 있습니다. 나이, 직급, 사회적 지위 등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지므로,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어른이나 직장 상사에게는 반말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동으로 여겨집니다. 호칭 또한 직책이나 직급을 붙여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름만 부르는 것은 친밀한 사이에서만 가능합니다.

5. 줄서기 문화: 한국은 줄서기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버스나 지하철, 식당 등에서 새치기를 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동으로 간주됩니다. 줄이 길더라도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며, 새치기를 시도할 경우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는 코를 푸는 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공공장소에서 과도한 애정표현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 문화를 존중하고 예의를 지킨다면 한국에서의 생활이 더욱 풍요롭고 즐거워질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금씩 노력한다면 한국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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