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천과 목욕탕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질문?

음… 온천이랑 목욕탕… 뭐가 다를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제일 큰 차이는 자연에서 나오느냐 아니냐인 것 같아요. 온천은 말 그대로 땅 속에서 솟아나는 물이니까요. 지난 봄, 유후인에 갔을 때 온천에 들어갔었는데, 그 물이… 정말 부드럽고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느낌이었어요. 가격은… 글쎄요,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 같아 따로 돈을 낸 기억은 없네요. 아, 근데 유황 냄새가 좀 강했던 기억이…

반면에 목욕탕은… 제가 동네 목욕탕에 가끔 가는데, 물은 뜨겁고 깨끗하긴 하지만, 온천처럼 자연의 느낌은 아니죠. 수도물 데워서 쓰는 거니까. 그리고 목욕탕은 입장료를 내잖아요. 지난주에 갔을 때 7천 원이었던 것 같아요. 수건이랑 비누는 따로 챙겨야 하고… 온천처럼 특별한 성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론적으로, 온천은 자연 그대로의 느낌, 목욕탕은 인공적인 시설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온천은 숙소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제 경험상 따로 요금을 내지는 않았어요. 목욕탕은 입장료가 꼭 필요하죠. 아, 그리고 온천은 물의 성분이나 온도가 다 다를 수도 있겠네요. 그건 목욕탕과 또 다른 차이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