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비자 비용은 얼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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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 시 30일 관광 비자는 500,000루피아에 발급 수수료 19,500루피아를 더해 총 519,500루피아입니다. 신청 전 준비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원활한 발리 여행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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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하늘, 신비로운 사채들,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의 미소.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발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비자입니다. “발리 비자 비용은 얼마인가요?” 이 질문은 발리 여행 준비의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질문입니다.

단순 관광 목적이라면, 대부분의 한국인 여행객들은 비자 면제 혜택을 받아 최대 30일까지 무비자로 발리에 체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30일을 넘어서 체류하거나, 관광 이외의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에는 비자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관광 목적의 30일 체류를 넘어서는 경우, ‘도착비자(Visa on Arrival, VoA)’와 ‘전자비자(e-Visa)’를 중심으로 비용과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도착비자(VoA): 발리 공항에 도착해서 발급받는 비자로, 가장 흔하게 이용되는 방식입니다. 2023년 기준, 도착비자 비용은 미화 50달러(USD)입니다.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대략 6~7만원 정도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도착비자는 유효기간이 30일이며, 한 번 연장이 가능하여 최대 60일까지 체류할 수 있습니다. 도착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하며, 왕복 항공권 또는 다음 목적지행 항공권을 소지해야 합니다.

전자비자(e-Visa): 발리에 도착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승인을 받는 비자입니다. e-Visa의 장점은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비용은 도착비자와 동일하게 미화 50달러입니다. e-Visa 역시 유효기간이 30일이며, 한 번 연장하여 최대 60일까지 체류할 수 있습니다. e-Visa를 신청할 때는 여권 사본, 사진, 항공권 정보 등 필요한 서류들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 후 승인까지는 일반적으로 3~5일 정도 소요되므로, 여행 일정보다 충분히 앞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30일 무비자 초과 체류 시 주의사항: 만약 30일 무비자 체류 기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에 10만 루피아(IDR)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출국 시 이 벌금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초과 체류 기간이 길어질수록 상당한 금액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장기간의 초과 체류는 추후 인도네시아 입국에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발리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자신의 여행 목적과 기간에 맞는 비자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30일 이내의 단기 여행이라면 무비자 혜택을 활용할 수 있지만, 그 이상 체류할 계획이라면 도착비자 또는 전자비자를 미리 준비하여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비용 발생을 예방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발리 여행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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