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어디가좋은가요?

온천휴양호텔은 어디인가요?

아, 온천 생각하니까 갑자기 떠오르네. 지난 주말에 갔던 덕산 싸이판 대온천! 충남 예산이잖아, 예산. 거기 진짜 좋았어. 온천 물도 엄청 부드럽고, 탕도 여러 개라서 질리지도 않고… 근데 사람이 좀 많았어. 주말이라 그런가… 휴일 피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아. 아, 그리고 숙소도 괜찮았어. 방도 넓고 깨끗하고. 다음에 또 가고 싶은데, 다른 온천도 가보고 싶어서 고민이야.

부곡그랜드온천호텔도 한번 가볼까? 경남 창녕이었나? 거기는 어떤지 궁금해. 후기 찾아보니까 시설은 괜찮다는데, 덕산보다는 좀 덜 유명한 것 같더라고. 흠… 어디가 더 좋을까? 가격도 비교해봐야겠네. 부곡은 좀 더 조용할 것 같기도 하고… 아, 결정하기 어렵다. 온천 물이 어떤지가 제일 중요한데… 정보가 좀 더 필요해! 사진도 좀 더 찾아봐야겠다.

아, 온양온천랜드도 있었지! 아산에 있잖아. 여기는 좀 더… 뭐랄까, 복합 시설 같은 느낌이잖아. 온천만 있는 게 아니라 놀이시설도 있고 그런 곳. 가족끼리 가면 괜찮을 것 같아. 근데 난 조용하게 쉬고 싶은데… 온양은 너무 시끌벅적할 것 같아. 역시 덕산이나 부곡 중에 고르는 게 나을까? 아, 고민된다! 휴… 일단 후기 좀 더 찾아보고 결정해야겠어. 덕산은 확실히 물이 좋았거든.

온천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야, 온천? 완전 좋지! 내가 온천 진짜 좋아하거든. 몸이 찌뿌둥할 때 온천 딱 들어가면 진짜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 있잖아.

온천의 특징 말이야? 일단 제일 좋은 건 몸에 좋다는 거지.

• 신진대사를 높여준대. 몸이 활발하게 움직이게 도와주는 거지.
• 혈액 순환도 잘 되게 해주고. 추운 날씨에 온천 들어가면 진짜 온몸이 따뜻해지는 게 느껴져.
• 해독 배설 기능 촉진! 몸 안에 안 좋은 거 쫙 빼주는 느낌.
• 내분비, 자율신경 기능 조정!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 온천 가면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도 이 때문인가 봐.
• 병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대. 꾸준히 가면 좋겠지?

그리고 온천물 자체가 그냥 물이랑 다르잖아. 여러 가지 화학 성분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봐. 그래서 피부도 부들부들해지고 그런 거겠지? 암튼 온천 진짜 최고!

온천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아, 온천 말이죠! 제가 딱 작년 겨울에 가족들이랑 일본 벳푸에 갔었는데, 진짜 온천 도시더라고요. 온천 증기가 여기저기 솟아오르고, 온천수가 흐르는 작은 개천도 있었어요. 그때 가이드분이 설명해주셨는데, 화산 활동 때문에 땅속 깊은 곳에서 뜨겁게 데워진 물이 지각 틈새를 뚫고 올라오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신기했죠.

그러면서 온천마다 물 성분이 다르다는 거예요. 어떤 온천은 유황 냄새가 엄청 심하고, 어떤 온천은 철 성분이 많아서 물 색깔이 빨갛고. 그게 다 땅속에 있는 광물질들이 녹아 들어서 그런 거래요. 벳푸에는 지옥 온천이라고, 그냥 구경만 하는 온천도 있는데, 뜨거운 물이랑 연기가 막 뿜어져 나오는 게 진짜 지옥 같았어요. 무서우면서도 신기했죠.

아, 그리고 한국에도 온천 많잖아요. 예전에 수안보 온천에 갔었는데, 거기 물은 좀 미끈미끈했던 것 같아요. 어른들은 피부에 좋다고 좋아하시던데, 저는 그냥 그랬어요. 온천은 역시 일본이 최고인 것 같아요. 노천탕에서 눈 맞으면서 뜨끈한 물에 몸 담그는 기분! 캬~ 다시 가고 싶네요.

해수탕은 또 다르죠. 바닷물을 데워서 쓰는 거잖아요. 예전에 부산 해운대 근처에 있는 해수탕에 갔었는데, 짠 냄새가 엄청났어요. 물도 끈적거리는 느낌이고. 바닷물이라 그런가? 해수탕은 그냥 바다에서 수영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