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여행가기 좋은 나라는 어디인가요?

8월에 여행가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8월 휴가,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이시라구요? 시간이 짧으면 가까운 곳이 최고죠! 상하이는 어떠세요? 딤섬 냄새 솔솔 풍기는 골목길을 누비고, 화려한 야경에 눈이 번쩍 뜨일 겁니다. 밤에는 황푸강 유람선 타고 야경 감상하면 캬~ 말해 뭐해요! 단, 8월 상하이는 불가마 수준의 더위니까 양산과 물병은 필수! 제 경험상 얼음물 없이는 10분도 못 버팁니다!

오타루는 또 어떻고요! 운하 따라 걷다 보면 아기자기한 유리 공예품에 정신 쏙 빼놓고, 오르골 소리에 마음이 말랑말랑해질 겁니다. 신선한 해산물 덮밥은 또 얼마나 맛있게요? 저는 작년 8월에 갔었는데,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였어요. 인생샷 건지기 딱 좋은 곳이죠.

선선한 날씨를 원한다면 퀘벡 강추! 유럽 감성 뿜뿜하는 거리 거닐고, 세인트 로렌스 강변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죠. 단풍은 없지만, 푸릇푸릇한 나무들 보면서 힐링 제대로 할 수 있답니다. 작년에 저는 성곽 위를 걸었는데, 뷰가 진짜 끝내줬어요!

미국은 워낙 넓으니… 어디를 추천해야 할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간헐천 구경하고, 웅장한 대자연에 압도당하는 것도 좋고,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서핑 배우는 것도 짜릿할 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샌프란시스코 좋아해요. 케이블카 타고 언덕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8월은 안개가 많다는 게 함정이지만… 그래도 운치 있잖아요? 아, 금문교 사진 찍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저는 안개 때문에 다리 일부만 찍혔던 슬픈 기억이…

여름휴가 어디가 좋을까?

아휴, 여름휴가 어디 갈까 고민이네. 올해는 좀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데…

강릉은… 음, 해변은 예쁘다는 건 알겠는데, 솔직히 너무 사람 많을 것 같아. 작년에 속초 갔을 때도 사람에 치여서 힘들었거든. 경포해변은 애들 데리고 가기 좋다는데… 애들은 없지만! 그래도 북적이는 건 싫어. 제주도는… 비행기 값이 너무 부담스럽고, 렌터카 빌려서 돌아다녀야 하는 것도 귀찮아. 그냥 편하게 쉬고 싶은데 말이야.

여수는 밤바다가 예쁘다고 하는데… 밤에 혼자 돌아다니는 건 좀 무서워. 오동도는 좋다고 들었는데, 여수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밤에 예쁜 건 좋은데… 혼자 가긴 좀 그렇고… 친구랑 가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속초는… 아, 속초는 이미 작년에 갔잖아. 설악산도 좋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 정말 힘들었어. 속초는 제외!

부산은… 부산은 그냥 시끌벅적한 도시 느낌이라 좀 끌리지 않아. 휴가는 좀 조용하게 쉬고 싶은데. 해운대는 너무 유명해서… 나랑은 안 맞는 것 같아.

삼척은… 삼척은 잘 모르겠어. 어떤 곳인지 정보가 부족하네. 삼척은 좀 더 알아봐야겠다. 해변이 많다는 것만 알고… 다른 건 잘 모르겠어.

경주는… 경주는 역사 유적지니까… 휴가 분위기랑은 좀 안 맞는 것 같고. 차라리 혼자 조용히 여행 가고 싶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올해는 친구랑 가고 싶으니까.

흠… 결론적으로… 삼척에 대한 정보를 더 찾아보고, 여수를 친구랑 가는 걸로 고려해봐야겠다. 아니면… 그냥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고민이다 고민… 아, 휴가 계획 짜는 거 너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