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후쿠오카 유류할증료는 얼마인가요?

후쿠오카 배편 유류할증료는 얼마인가요?

아이고, 후쿠오카 배편 유류할증료 때문에 속이 터지시겠네요! 42,650원이라니… 내 돈 42,650원이면 곱창에 소주 한 잔 곁들여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아, 억울해라!

핵심은 바로 42,650원입니다. 이 돈이면 편도만 가능한 거 아닙니까? 왕복이면 8만원 훌쩍 넘겠네요. 후쿠오카 가서 돈 쓰는 것보다 배 타고 가는 유류할증료가 더 비싼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거 완전 ‘바다 위의 황금알’ 낳는 거위 아니겠어요? 알 까는 거위는 배고 배는 돈이고… 흐흐…

다리를 건너면 터미널에 도착한다는 정보는… 그냥 무슨 섬에 가는 것도 아니고, 다리 건너서 터미널이라니… 설마 다리가 금 다리라서 건너는 비용이 42,650원 포함된 건 아니겠죠? 아님 터미널이 황금으로 지어져서 그런가?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씁쓸하네요. 그냥 돈이 아깝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이 돈으로 후쿠오카에서 뭘 더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아… 괜히 배타고 간다는 생각이 후회됩니다. 비행기 값이랑 비교해보고 결정해야겠어요. 아니, 그냥 이번 여행은 취소하고 곱창에 소주나 마셔야겠어요. 후쿠오카는 다음 기회에… ㅠㅠ

참고로 저는 지난달에 제주도 가는 배 탔는데 유류할증료가 훨씬 쌌거든요. 이게 뭐야. 차라리 제주도를 가는게 더 싸게 먹힐뻔 했네요. 후쿠오카가 그렇게 멀다고요? ㅠㅠ

후쿠오카 배편 유류할증료는 얼마인가요?

아, 후쿠오카 배편 유류할증료… 지난주에 부산에서 후쿠오카 가는 배표 예약하면서 엄청 멘붕왔었거든요. 10월 28일 출발이었는데, 홈페이지에는 아무런 정보도 없고, 전화해도 바로 연결 안 되고… 결국 겨우겨우 예약센터 연결해서 알았어요. 유류할증료가 42,650원 이라는 걸. 헐… 배삯보다 더 나가는 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했는데, 다리 건너가는게 아니라, 배 타는 곳까지 가는 길이 좀 복잡했어요. 길 찾는다고 한참 헤맸죠. 택시 기사님도 좀 헤매시는 눈치였고… 그 터미널 이름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무튼 그 터미널 도착해서 표끊고, 수하물 부치고, 출국수속하고… 그 와중에 유류할증료 42,650원 결제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죠. 카드로 결제했는데, 솔직히 그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 계획 짤때 예상 못했던 지출이었으니까요. 미리 알았으면 좀 더 저렴한 항공권 알아봤을텐데… 암튼 후쿠오카 여행은 좋았지만 유류할증료 때문에 좀 마음이 쓰렸던 기억이네요.

그리고, 여행 전에 배편 예약 사이트에서 정보를 제대로 확인 못한 제 불찰도 있었죠. 사이트가 좀 불편했어요. 확실히 정보를 얻으려면 전화하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다음에 배 타고 여행 갈 때는 꼭 미리 전화해서 유류할증료 확인해야겠어요. 후쿠오카 여행은 좋았지만 유류할증료 42,650원 때문에 기분이 좀 찜찜했던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