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항에서 육포를 반입할 수 있나요?

미국 공항, 육포 들고 들어가도 될까? (솔직히 말하면…)

미국 여행 준비하면서 다들 한 번쯤 고민하잖아요, 짐 싸면서. 저도 그랬거든요. 며칠 굶을 것도 아닌데, 괜히 한국에서 먹던 육포 생각이 간절해지는 거 있죠? ㅋㅋㅋ

근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웬만하면 가져가지 마세요.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는 게 속 편합니다.

왜냐? 대부분의 육류 가공품은 미국 반입 금지! 얄짤 없어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심지어 이걸로 만든 육포, 만두, 소시지, 순대, 햄까지 전부 안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 만두는 안에 고기 들어갔으니까 당연한 건가?

쉽게 정리하면:

• 절대 안 되는 것들:
  • 생고기 (소, 돼지, 닭, 양 다 안 됨!)
  • 육포, 만두 (고기 들어간 거!), 소시지, 순대, 햄… (아, 순대 진짜 땡기는데… ㅠㅠ)
  • 계란 (이건 뭐 당연하겠죠?)
  • 육류 건더기 들어간 라면 (이것도 안 돼요! 컵라면 챙기려다 낭패 볼 수 있어요.)
  • 심지어 고기 성분 들어간 치즈도 안 될 수 있다는 거… 헐…

“에이, 설마 걸리겠어?” 이러는 분들 꼭 있어요. 저도 예전에 그런 생각 잠깐 했었거든요? 근데, 압수당하고 벌금까지 물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여행 시작부터 기분 망치고 싶지 않잖아요.

예외는 있대요. 아주 특수한 경우! 상업적으로 완벽하게 멸균 처리되고, USDA (미국 농무부) 승인을 받은 제품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근데, 솔직히 이런 거 챙겨갈 바에는 그냥 미국 가서 사 먹는 게 훨씬 편할 것 같아요. 복잡한 서류 준비하고, 세관에서 꼬치꼬치 캐묻는 거 감당할 자신 있으세요? 저는 없어요… ㅋㅋㅋ

경험담:

예전에 친구가 멋모르고 육포 조금 가져갔다가 공항에서 딱 걸린 적이 있어요. 얼마나 당황했는지… 다행히 압수만 당하고 끝났지만, 벌금 물 뻔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는 절대 안 가져갑니다. 교훈이죠.

그러니까, 제발… 육포는 한국에서 실컷 드시고, 미국 가서는 맛있는 다른 거 많이 드세요! 괜히 불안에 떨면서 여행하지 말자구요. 😊

#공항 #반입 #육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