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무비자 90일 규정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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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함 쉥겐 지역에서 한국인은 관광, 출장 등 목적으로 180일 내 최대 9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90일 체류 후에는 쉥겐 지역 외 국가에서 최소 90일 이상 체류해야 다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됩니다. 체류 목적에 따라 비자가 필요할 수 있으니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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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무비자 90일 규정,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쉥겐 지역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중요한 사항입니다. 90일이라는 기간은 생각보다 짧게 느껴질 수 있고,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180일 내 최대 90일’이라는 규정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이는 과거 180일을 기준으로 쉥겐 지역 내 체류 일수가 총 90일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히 입국일로부터 90일을 계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30일 독일 여행 후 한국에 잠시 돌아왔다가 2개월 만에 다시 30일간 독일을 방문한다면, 첫 번째 방문일로부터 180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두 번째 방문 30일을 포함하여 총 60일 체류로 계산됩니다. 하지만 첫 번째 방문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추가로 30일 이상 독일에 체류하면 90일을 초과하게 되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계산법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쉥겐 계산기(Schengen Calculator)’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이 계산기는 과거 여행 기록을 입력하면 쉥겐 지역 내 남은 체류 가능 일수를 계산해줍니다. 복잡한 규정을 쉽게 이해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쉥겐 지역 외 국가에서 최소 90일 이상 체류’ 규정도 주의해야 합니다. 90일 무비자 체류 후 바로 쉥겐 지역으로 재입국할 수 없습니다. 영국, 아일랜드 등 쉥겐 지역에 속하지 않는 유럽 국가나 한국 등으로 돌아가 90일 이상 체류해야 다시 쉥겐 지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이 규정을 어길 경우 입국 거부, 벌금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비자 체류는 ‘관광, 출장 등’의 단기 목적에 한정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유학, 취업 등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한다면 반드시 해당 목적에 맞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무비자로 입국한 후 체류 자격을 변경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으며, 적발될 경우 강제 추방 등의 심각한 consequences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비자 입국이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재정 증빙 서류, 왕복 항공권, 숙소 예약 확인서 등을 제시하지 못하거나 입국 목적이 불분명한 경우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 전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웹사이트를 통해 필요한 서류와 입국 요건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리 준비하고 규정을 잘 지킨다면 쉥겐 지역, 특히 독일에서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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