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장마철은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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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우기는 8월에서 12월 사이로, 갑작스러운 폭우가 자주 내립니다. 반면 건기는 1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며, 덥고 맑은 날씨 덕분에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습니다. 연중 평균 기온은 26도로, 대체로 여행하기 좋은 기후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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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바로 날씨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문화 유적을 자랑하는 다낭은 사계절이 뚜렷하지 않지만, 우기와 건기의 구분이 명확하여 여행 시기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장마철’이라는 표현은 다소 모호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한국의 장마처럼 꾸준히 비가 내리는 시기라기보다는 집중호우가 잦은 시기를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다낭의 ‘장마철’, 즉 우기는 일반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몇 달로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8월 말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1월 초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집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8월부터 12월까지를 우기로 넓게 보는 것이 좋으며, 특히 9월, 10월, 11월은 강수량이 가장 많은 시기로, 갑작스럽고 강한 소나기가 잦은 특징을 보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폭우가 쏟아졌다가 맑게 개이는 경우가 많아, ‘열대성 소나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소나기는 여행 일정에 차질을 줄 수 있으므로, 우기 여행을 계획한다면 방수 용품 준비는 필수입니다.

반면 건기는 1월부터 7월까지 이어집니다. 이 시기에는 덥고 맑은 날씨가 지속되어 해수욕, 다이빙,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햇볕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등은 필수이며, 탈수 증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건기라고 해서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므로 완벽하게 맑은 날씨만을 기대하기보다는 유연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연중 평균 기온은 26도 정도로, 우리나라 여름보다 온화한 편입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실제 온도보다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다낭의 장마철은 8월부터 12월까지로 볼 수 있으며,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는 폭우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행 시기 선택은 개인의 취향과 여행 목적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해양 액티비티를 중심으로 한 여행을 계획한다면 건기인 1월부터 7월 사이가 적합하며, 비에 대한 유연성을 갖춘 여행자라면 우기에도 다낭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우기에는 갑작스러운 폭우에 대비하여 방수 기능이 있는 의류나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전 최신 날씨 정보를 확인하여 여행 일정을 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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