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부모초청비자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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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정한 부모 초청 비자 비용은 1인당 43,600 호주 달러이며, 부부 함께 신청할 경우 현재 환율로 약 7300만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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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모 초청 비자 (subclass 103 및 804)의 비용은 단순히 비자 신청 수수료만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비자 신청 수수료는 막대한 초기 자금 부담을 의미하지만, 실제 총 비용은 훨씬 더 복잡하고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정부가 공표한 1인당 43,600 호주 달러 (부부 합산 약 87,200 호주 달러, 현재 환율 기준 약 7300만원)라는 비용은 시작점에 불과하며, 여기에 추가되는 다양한 비용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비자 신청 수수료의 변동 가능성입니다. 호주 정부는 수시로 비자 수수료를 조정할 수 있으며, 신청 시점에 따라 실제 비용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최신 정보는 호주 이민성 웹사이트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둘째, 비자 신청 대행 서비스 이용 비용입니다. 복잡한 서류 절차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부모님의 경우, 전문적인 이민 법률 전문가나 이민 에이전시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비용이 상당하며, 에이전시의 종류와 서비스 내용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단순히 서류 준비만 도와주는 곳부터, 전체적인 신청 과정을 관리하고 추가적인 서류 준비 및 추가 질문에 대한 대응까지 책임지는 곳까지 다양합니다. 꼼꼼한 비교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셋째, 건강 검진 및 경찰 신원조회 비용입니다. 비자 신청자는 건강 검진과 경찰 신원조회를 받아야 하며, 이에 대한 비용은 별도로 발생합니다. 검진 항목과 지역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며, 만약 추가적인 검진이 필요한 경우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찰 신원조회 역시 신청 국가와 지역에 따라 비용이 다릅니다.

넷째, 번역 및 공증 비용입니다. 신청 서류 중 일부는 영어로 번역 및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번역 및 공증 비용은 서류의 양과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전문 번역 및 공증 기관을 이용해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여행 및 이주 관련 비용입니다. 비자가 승인되면 부모님은 호주로 여행을 와야 합니다. 항공권, 숙박, 생활 정착 비용 등이 추가적으로 발생합니다. 처음 몇 달 동안은 자녀의 지원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자녀가 감당해야 할 경제적 부담도 고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의 호주 정착 비용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호주에서의 생활은 한국과 상당히 다르므로, 주거, 생활비, 의료비 등의 지속적인 경제적 지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호주 부모 초청 비자 비용은 7300만원이라는 숫자 이상의 훨씬 더 넓은 범위의 경제적 부담을 의미합니다. 철저한 준비와 정확한 정보 습득, 그리고 각종 비용에 대한 현실적인 예산 계획이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비자 신청 수수료만 고려해서는 안 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총 비용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그에 따른 재정 계획을 수립해야 부모 초청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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