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포스터의 일반적인 크기는 얼마인가요?

아, 전시 포스터 크기! 그거 진짜 고민 많이 되죠. 저도 예전에 작은 전시회 하나 준비하면서 포스터 때문에 머리 꽤나 쥐어짰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제일 무난한 건 18×24인치 정도? 딱 보면 ‘아, 포스터구나’ 싶은 크기죠. 근데 뭔가 좀 답답하다고 해야 하나, 좀 더 시원하게 보여주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땐 24×36인치! 이게 진짜 딱 좋은 것 같아요. 큼직하니 눈에도 잘 띄고, 정보도 넉넉하게 넣을 수 있고.

근데 솔직히 27×40인치처럼 엄청 크게 뽑으면… 와, 진짜 압도적이긴 해요. 길 가다가도 눈길이 확 가고, ‘뭔가 있나 보다!’ 싶게 만들죠. (물론, 그걸 걸어둘 공간이 충분해야겠지만요.) 문제는, 아무래도 가격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거? 그리고 너무 크면 오히려 주변 환경이랑 안 어울릴 수도 있고요.

제가 예전에 친구 전시회 도와주면서 24×36인치로 포스터를 만들었는데, 정말 딱 좋았어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정보 전달도 잘 되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예쁘게 잘 살아났거든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24×36인치가 제일 균형이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물론 전시장 크기나 예산, 그리고 어떤 느낌을 주고 싶은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요! 😉

#전시 #크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