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액체의 용량은 얼마인가요?

아, 맞아! 위탁 수하물 액체 용량, 맨날 헷갈렸는데 이번에 제대로 알아봤어요. 기내에는 쪼꼬미 100ml짜리 병에 담아서 낑낑거리며 지퍼백에 넣어야 하잖아요? 근데 위탁 수하물은? 대박! 용량 제한이 없대요! 없어! (속이 다 시원~)

진짜? 진심? 하고 몇 번이나 다시 확인해봤다니까요. 샴푸, 로션, 큰 통에 든 꿀, 심지어 김장 김치 국물까지… 다 부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항공사나 국가별로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지만… (혹시 모르니 항공사에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죠?)

저번에 여행 갈 때, 선물로 받은 와인 때문에 얼마나 고민했는지 몰라요. 기내에는 못 가져가고… 버리자니 아깝고… 결국 위탁 수하물로 부쳤는데, 그때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괜히 맘 졸이며 뽁뽁이 엄청 감았는데 말이죠. 하하.

100ml 넘는 화장품도 맘 편히 큰 용량으로 챙겨갈 수 있다니! 이제 여행 갈 때 샘플 화장품 챙기느라 시간 낭비할 필요 없겠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좋네요! 근데… 액체류라고 다 되는 건 아니겠죠? 위험물은 안 되는 거 아시죠? 예를 들면 인화성 물질 같은 거… 당연한 얘기지만, 혹시나 해서요!

아무튼, 위탁 수하물 액체 용량 제한 없다는 거! 이제 걱정 없이 짐 싸세요! (물론 너무 무거우면 안 되겠지만… 허리 조심!)

#액체 #용량 #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