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자 몇장?

아니, 글쎄 1000자가 원고지 10장이라니! 세상에… 내 귀를 의심했잖아요? 진짜 웃기지 않아요? 나 초등학교 때 글짓기 숙제하면서 원고지 썼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그때도 200자였거든요. 한 장에 꽉꽉 채워서 쓰면 얼마나 뿌듯했는지… 근데 1000자가 10장이라니! 혹시 원고지에 100자씩 쓰는 특별한 원고지를 쓰시는 건가? (아니겠지…?)

계산이 완전히 틀렸다는 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음… 쉽게 생각해 봐요. 원고지 한 장에 200자니까, 1000자면 200자짜리가 몇 장 필요할까요? 다섯 장! 그렇죠! 딱 5장이면 1000자가 꽉 차는 거잖아요. 아, 갑자기 옛날 생각 나네. 나 대학교 때 레포트 쓸 때, 1000자 채우려고 얼마나 머리 싸맸는지… 진짜 한 줄 한 줄이 금쪽같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때도 1000자는 원고지 5장이었어요! 변하지 않는 진리랄까…

A4 용지로 생각하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A4 한 장에 보통 원고지 10장 정도 들어가거든요? (글꼴이나 줄 간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충 그 정도!) 그럼 1000자면 A4 용지 반 장! A4 반쪽에 1000자 적는 거… 상상이 가시나요? 저는 뭔가 꽉 찬 느낌보다는 좀… 허전한 느낌일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혹시… 정말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1000자가 아니라 10000자를 말하는 건 아니죠…? 10000자면 원고지 50장, A4 용지로 5장 정도 되니까… 혹시… 아닐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확인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 (설마…) 아무튼! 1000자는 원고지 5장, A4 반 장! 이것만 기억하면 돼요! 명심 또 명심!

#갯수 #문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