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동사 let의 목적격보어는 무엇인가요?

사역동사 ‘Let’ 완벽 해부: 목적격 보어, 그 단순함 속의 강력함

사역동사. 마치 누군가를 부리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이 단어는 영어 문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let’은 그 대표적인 주자로서, 비교적 단순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그 활용 범위는 넓고 의미는 강력합니다. 오늘은 이 ‘let’의 매력, 특히 목적격 보어에 초점을 맞춰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Let’은 기본적으로 ‘허락하다’, ‘하게 하다’, ‘내버려 두다’ 등의 의미를 가집니다. 핵심은 주어가 목적어가 특정 행위를 하도록 허용한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문법적으로 ‘let’은 5형식 문장에서 사역동사로 사용되며, 이때 목적어 뒤에 등장하는 목적격 보어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렇다면 ‘let’의 목적격 보어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동사원형입니다. 이것이 ‘let’을 다른 사역동사, 예를 들어 ‘make’, ‘have’ 등과 구별 짓는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다른 사역동사들은 경우에 따라 과거분사나 원형부정사를 목적격 보어로 취할 수 있지만, ‘let’은 오직 동사원형만을 고집합니다.

이 단순함이 오히려 ‘let’의 강점입니다. 복잡한 규칙을 외울 필요 없이, 목적어 뒤에 바로 동사원형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Let the children play outside.” (아이들이 밖에서 놀게 하세요.) 라는 문장에서 ‘play’는 동사원형이며, ‘children’이 ‘play’하는 행위를 ‘let’이 허용하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to부정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Let him to go”는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입니다. 반드시 “Let him go”라고 써야 합니다. 이 규칙을 간과하면 문장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거나, 어색한 문장이 될 수 있습니다.

‘Let’은 단순히 문법 규칙을 따르는 것을 넘어,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Let me know”는 “알려주세요”라는 부탁의 의미로 사용되며, “Let it be”는 “되는 대로 내버려 둬”라는 체념 혹은 수용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처럼 ‘let’은 일상생활에서도 빈번하게 사용되는 표현이며, 그 쓰임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영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더 나아가 ‘let’은 다양한 숙어 표현에도 등장합니다. “Let down” (실망시키다), “Let off” (용서하다, 쏘다), “Let in” (들여보내다) 등 다양한 숙어들은 ‘let’의 의미를 확장시켜 더욱 풍부한 표현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숙어들을 익히는 것은 영어 학습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사역동사 ‘let’은 목적격 보어로 동사원형을 사용하는 비교적 단순한 규칙을 가지고 있지만, 그 활용 범위는 매우 넓고 다양한 의미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Let’의 정확한 사용법을 익히고 다양한 숙어 표현을 학습함으로써, 여러분의 영어 실력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Let’s learn English! (영어를 배워봅시다!)

#Let #목적격보어 #사역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