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학업 중단율은 얼마나 되나요?

어휴, 고등학교 학업 중단율… 이 숫자만 봐도 괜히 마음이 쿵 합니다. 1.0%라고요? 겉으로 보기엔 별 변화 없는 것 같지만… 말이 1%지, 54,615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학교를 그만뒀다는 거잖아요. 1.0%라는 숫자 뒤에 숨겨진 54,615명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작년보다 1,634명이나 더 늘었다니… 정말 마음 아픕니다.

제 친구 수현이 생각나네요. 수현이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자기 학교를 그만뒀어요. 엄마 아빠랑 사이가 안 좋았던 것도 있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엄청났다고… 그때 제가 좀 더 곁에 있어줬어야 했는데, 후회가 많아요. 수현이처럼, 저 숫자 하나하나 뒤에는 각자의 사정이 있겠죠. 가정 환경, 학업 부담, 또는 친구 관계… 어떤 이유든, 한 아이의 꿈이 꺾이는 건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1%가 5만 명이 넘는다는 사실이… 가슴에 묵직하게 와 닿아요. 그냥 숫자로만 보면 괜찮은 것 같지만, 저 숫자 속에 담긴 개인의 고통과 좌절을 생각하면… 정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저 1%를 막기 위해서, 우리가 더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얼마나 제대로 품어주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 갑자기 수현이한테 전화 한 번 해볼까…. 괜찮을까? … 좀 망설여지네요.

#고등학생 #교육 현황 #학업 중단